그린 시큐리티 사업 본격 진출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21일, 회계 결산 결과(2008년 7월~ 2009년 6월/ 6월 결산법인) 및 신규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7.7 DDoS 대란과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NAC 인프라 구축으로 적극적 사전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업에서의 안전한 네트워크 관리는 물론 국가차원의 안전한 인터넷사용을 위해 비상시 개인PC 의 백신업데이트 및 감염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NAC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통신 사업자의 이용자들에게 NAC를 적용하는 방안이나 기업 등 환경에서 NAC를 정책적으로 적용해야한다는 것.
심 대표는 "자동차는 내 개인의 것이지만 그 자동차가 도로에 나올 때는 반드시 국가가 부여하는 차량표지판을 달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등 적절한 통제를 받는 것처럼, 공중망인 인터넷을 사용할 때도 지켜야 할 법규와 관련 시스템이 필요하며, 금번 DDoS사태와 같은 재난 발생시에는 그 시스템을 가동시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고 제안했다.
올해로 창립 7년 차인 유넷시스템은 회계 결산결과 매출 103억 원과 경상이익 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넷 측은, 작년 회계결산 시기를 바꿔 31억 매출만 집계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고 올해 매출이 다시 정상화되고 주력인 NAC시장의 성장확대에 힘입어 2009년 120억 원, 2010년 160억 원으로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분야인 Green Security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심종헌 대표는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황 등으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이었으나, 새롭게 열리고 있는 NAC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경영실적이 경기침체 이전 이상의 수준으로 향상되었다"고 밝히면서,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NAC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가기 위한 전략과 신규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NAC 사업은 그간 1,2금융권 및 대기업시장에서의 강점과 최근 ‘공무원PC 해킹탐지/차단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룬것을 기반으로 공공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공공과 금융권 특히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서 NAC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방이나 병원 등에서도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 동안 개념적 수준에서 맴돌고 있는 국내 IT 시큐리티 사업의 "GREEN화"를 구체화 하는 사업방안을 제시하며 국내 대표 "Green Security"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넷시스템이 추진하는 Green Security 사업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그 첫 번째는 기존 NAC제품에 ‘Smart Control’ 기능을 추가해 NAC 제품에 적용된 단말 전원통제 기능을 추가하는 것. 즉, 사무실 단말기 절전을 통한 비용절감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Smart Grid Security’로, 최근 차세대 이슈로 부각되기 시작한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전력망)에 유넷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안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보안기능을 향상시키는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유넷시스템이 보유한 기술인 PKI (공개키 기반구조), NAC (네트워크 접근제어), 무선보안, 보안관제기술 노하우를 통합하여 스마트 그리드 보안사업을 준비하는 것인데, 기술개발과 더불어 스마트그리드 관련기관 및 기업과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결실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