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외신] “美 정부, 정보보안 전문가 부족해” 2009.07.27

최근 오바마 정부가 연달아 본격적인 사이버 보안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를 위한 인재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비영리 단체 PPS(Partnership for Public Service)와 컨설팅 업체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이 최근 “미(美) 연방 정부 사이버보안 워크포스 강화(Cyber In-Security : Strenthening the Federal Cybersecurity Workforce)”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 의회에 새로운 인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촉구했다.


PPS는 “국가 컴퓨터 네트워크 보호의 책임이 공공 및 민간 분야로 나뉘어있지만 연방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만 한다”며 정부 내외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연방 사이버 보안 워크포스의 상태를 조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미 정부의 사이버 보안 노력을 ‘역기능적’이라고 표현하며 조정 부족과 분할된 가버넌스가 연방 사이버 보안 워크포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PPS는 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이 보고서의 결론에 따르면 미 정부는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을 ‘구입’하는 것 외에 보다 많은 전문가를 고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개 미국 연방 기관의 CIO, CISO 및 IT 채용 담당자의 40%만이 연방 사이버 보안 직책 후보자들의 자질에 만족을 표할 뿐이다.


특히 41%의 CIO 및 CISO와 38%의 HR 매니저들은 인사 관리처(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 이하 OPM)와의 협업 수준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답하며 정부 기관이 숙련된 사이버 보안 인력을 고용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PPS는 “주요 정부 및 민간 분야 컴퓨터 네트워크가 외국, 범죄 단체, 해커, 바이러스 작성자, 테러 단체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격당하고 있다”며 “연방 정부는 연방 워크포스 팀 내에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늘리기 위한 보다 조화롭고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이러한 위협과 싸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사이버 보안 인재들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OPM 내에 헌신적이고 수준 높은 팀을 창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최근 졸업생들로 사이버 보안 신입 직원 120명을 채우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PPS의 회장 겸 CEO인 맥스 슈타이어(Max Stier)는 “오바마 대통령은 사이버 보안을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경제적, 국가적 안보 과제 중 하나라고 선언했으며 이러한 위협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다양하고 고도로 숙련된 헌신적인 연방 사이버 보안 워크 포스를 구축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동빈 기자(foreig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