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인력시장④]보안업계 입문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은? | 2009.09.15 | |
안철수연구소 인사 채용 담당자 안현진 차장 인터뷰
1. 보안전문가, 유망직종인가? 기피직종인가? 2. 경력자 원하지만 경력 쌓을 곳 없는 보안업계 3. 보안업계가 원하는 인재상 4. 보안업계 입문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은?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인사 채용 담당자인 안현진 차장을 만나 안철수연구소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안철수연구소의 채용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 안철수연구소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안철수연구소는 A자형 인재상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다. A자형 인재상은 내부적으로 정의한 용어라고 볼 수 있다. A자가 삼각형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과 인성, 팀웍을 가지고 일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따라서 공통적으로 입사 인재에는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
전문성은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서 노력 흔적이 있어야한다. 특히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해야 한다. 계속 발전하려는 의욕이 강해야 입사 후도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부적으로는 학습문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의지가 없으면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인성부분은 우선 긍정적인 마인드를 요구하고 있다. 보안은 대체적으로 어두운 부분을 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팀웍은 조직에서 단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전달력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전문성이 있더라도 이를 서로 활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글로벌 역량도 필요하다. 보안시장은 국내에서 파이를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어 글로벌로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 안철수연구소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 일단 개발자는 기술력 설문을 한다. 제시하는 설문은 항목 별로 5점 기준으로 체크한다. 그 자료를 근거로 1차 면접을 하게 되는데 전문가들이 실무적으로 전문성을 테스트하게 된다. 그 후 2차 면접 인성면접을 통해 임원이 조직에 맞을 수 있는 사람인지 테스트를 하게 된다. 영어에 대한 평가는 면접에서 진행하며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영어를 알아보기 위해 영어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여기서 자기소개나 발표하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경력자들의 경우 프레젠테이션을 하곤 한다. - 내부적으로 어떤 인턴제도가 있는지? 대학졸업 예정자는 3~4학년 학생 연수생과 인턴이 있다. 인턴은 채용을 목적으로 뽑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간은 6개월 미만으로 자질 평가 후 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학생 연수생은 학점 대신에 기간 동안 한 학기를 일하는 것으로 견습생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공채 때 따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 안철수연구소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이 도움이 될까? 동아리 활동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바이러스 분석 지원한다면 샘플을 분석하고 백신을 만들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개발자도 역할을 분담 통해 프로그램을 짜보고 베타테스트를 올려보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자격증의 경우, 개발자들은 기본적인 자격증들은 4~5개 정도 따 놓으면 좋다. 아울러 SIS 자격증이나 CISSP, CISA 등 정보보호 관련 자격증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킹대회 입상경력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일단 해킹 대회 입상자들은 프리렌서로 활동하려는 욕구가 많아 지원이 많은 편은 아니다. - 안철수연구소의 연봉수준은? 안철수연구소를 기준으로 한다면 보안업계에서의 대우는 상위인 편에 속한다. 하지만 하이테크 산업에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중간정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보안 산업이 커야 우수한 자원들도 오고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시장이 크지 않아서 . 우수한 인재를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현재 보안 인력의 수요는 어떠한지? DDoS 사태 이후 보안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안기업 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보안 내부적으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많은 대기업들도 보안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안철수연구소 내부에서도 우수한 인재는 유출이 적지 않다. 따라서 안철수연구소는 대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 하고 있다. - 신입으로 안철수연구소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신입이라고 하면 일단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필기시험에서 일반 상식부분은 보안 잠재력을 볼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하고 있다. 난이도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몇 개 나가는데 이에 대한 준비가 채용에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면접은 집단 면접으로 진행하고 있다. 4~5명이 한 번에 들어와서 자기소개를 하고 질문자들이 던지는 대답에 대답하면 된다. 그리고 브리핑에서 효과적으로 자기를 잘 알리고 싶은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입사원의 경우 해당 전문 분야의 전문성을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열정와 긍정적인 부분을 주로 보기 때문이다. - 보안업계에 지원하는 인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보안산업이 계속 유망하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피부로 느낀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이는 아직도 의지가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명감을 느낄 필요가 있다. 확실한 것은 보안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준비하는 인재들도 잠재력과 성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는 열정과 맞물린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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