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u-City와 u-Security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부와 지자체가 미래사회의 핵심 사업으로 u-City에 집중하고 있는 이때 과연 u-City의 성장은 보안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보안산업의 중심에 서있는 보안인들의 생각을 들어보자.
조 구 현 한국안전기술교육협의회 이사장 / 한국에스웨이 대표이사
올해 u-City가 국내 시큐리티 산업에 미칠 영향은 일단 긍정적인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다. 먼저 금년 초 지식경제부가 집중투자 하겠다고 발표한 융합보안로드맵을 살펴보면 운송보안, 로봇보안, 주요산업보안 등 3개 대분류에 11개 집중 투자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RFID, USN등이 접목된 IT물리보안으로 개발 육성한다고 한다. 이것은 융합보안시대의 본격출범을 뜻하는 것이며 이미 2013년까지 이 분야에 1,500억 원의 R&D투자를 결정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구체화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신도시 8곳과 혁신도시 10곳이 u-City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예산규모는 5,000억 원에 이른다. 토공과 주공이 10월경에 합병하게 되면 삼성 SDS, LG CNS등 8~10여개 대형사업자의 참여가 확정될 것이고 보안 분야별 각 업체의 참여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 선 국 시스코 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 공공사업 부문 이사
시스코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의 u-City 구현을 위한 스마트+커넥트 커뮤니티(Smart+Connected Communities)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도시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시스코가 현재 구축 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u-City에서 대두될 수 있는 안전과 보안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CCTV 카메라 영상을 상황 판단하여 단순 표출하는 기존 시스템의 방식을 벗어나 실시간 현장 감시가 가능한 직관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첨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탄생되는 u-시티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보안 위협 상황이 대두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시스코를 비롯한 네트워크 보안 장비 제공업체들의 적극적인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김 상 준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이사
u-City 사업은 본래 유무선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u-City내의 모든 생활환경을 통합 자동화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에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이를 영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영상보안 시스템의 구축은 필수다. 특히 영상보안 시장은 최신의 네트워크카메라 및 지능형 감시 솔루션을 무기로 제2의 영상보안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u-City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무인화, 자동화를 기본으로 하는 편리함을 갖고 있으나, 반면에 네트워크 인프라로 통합된 u-City는 보안에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를 방어 및 감시할 수 있는 영상보안의 임무는 중요하다. 특히 전체 u-City지역의 방범, 빌딩 및 공공장소의 출입보안, 자동제어 시스템의 제어 및 모니터링에 제안 및 적용되고 있으며, 가장 활발히 u-City를 구축하고 있는 인천송도신도시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 비디오 시장은 전체 영상감시 시장의 11%수준의 점유율에 머물러 있지만, u-City의 활성화와 더불어 매년 5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을 기점으로 아날로그 CCTV시장보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이라 전망한다.
오 재 록 KT텔레캅 홍보실 차장
바야흐로 영화에서 나오는 가상의 장면들이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로 되살아나는 세상이다. 어느 특정인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그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곧바로 그의 집 위치가 카메라에 포착되며, 아침 출근에서부터 저녁 퇴근 후 활동까지 그가 무얼하는지 일거수일투족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여 범죄사건을 사후 해결하거나 의심가는 행동을 미리 발견하여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도 한다. 이는 첨단 정보화 도시기능이 구축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u-City에서 물리적 보안분야의 활동범위는 도시방범 서비스, 방재 서비스, 환경 서비스,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진화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정보화 첨단화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전 국민에게 보급되면서 정보는 이제 특정세력에게 독점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보공유는 더욱 넓어질 것이며 첨단 IT 인프라가 구축된 미래형 도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박 정 현 삼성테크윈 사업기획팀 차장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가 제공되는 u-City는 보안사업과는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u-City 내의 유무선 통신망과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텔리전트 시큐티리 및 출입통제 제품들과 접목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각 업체들 간의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 분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안 분야에서는 단순감시 및 사후확인, 사건발생 후 출동 등의 현재와는 다른 패턴으로 가정, 빌딩, 관공서, 공장 등등 각 특정장소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범죄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며, 보안기기로 사용되는 영상감시 카메라 및 DVR 등의 녹화장치 등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춘 응용형 제품으로 일반 가전 및 통신제품과 접목되어 실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
<글 : 원병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52호(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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