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플루와 기업보안 | 2009.10.20 |
요즘 주요 뉴스 중 하나는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 플루) 감염자수와 이로 인한 사망소식이다. 더욱이 신종 플루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사람들끼리의 스킨십이 줄어드는 등 일상생활에 있어 새로운 풍속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10월이 더욱 우려스러운 건 추석연휴기간의 민족대이동으로 인해 신종 플루가 크게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들이 연휴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후, 신종 플루가 크게 확산된다면 기업연속성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 신종 플루를 기업연속성 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즉, 보안 측면에서 바라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서는 회사 조직원 가운데 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순차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응계획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기업이 비즈니스를 계속 영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다. 초기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회사 내에서 신종 플루 환자가 확산된다면 자칫 회사의 존망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정 및 지역사회, 학교 등과 달리 현재 직장에서의 대응은 상당히 미온적인 상황이다. 본지 취재에서도 확인됐듯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에서 신종 플루 예방을 직원들 각자에 맡겨놓은 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사실상 신종 플루의 대유행 단계가 임박한 이 때, 각 기업에서는 신종 플루가 자사에 미칠 영향과 위험성에 대해 분석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선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플루 예방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감염된 직원은 최소 7일간 휴가 처리토록 하는 동시에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신종 플루 유행단계별 세부 대응방안과 함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대응책을 통해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안일한 대처 하나가 회사를 큰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하는 시기인 셈이다. <글 : 권 준 취재팀장(joon@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53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