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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납세정보 보안강화 박차 2006.04.02

95년부터 축적된 납세 정보에 대한 전산망 보안 강화차원

국세청 “내ㆍ외부자로부터 납세 정보 유출 원천적 차단”


국세청이 전산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보보호 보안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난 97년부터 국세통합전산망(TIS)과 국세정보관리시스템(TIMS)을 구축, 각 납세자들의 납부실적과 탈세 관련 자료 등을 축적해오고 있다.


특히 국세청은 이들 전산망을 통해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하고 있는데 전체 조사대상의 95% 이상이 전산을 통해 선별된다.


따라서 이러한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판단, 국세청은 2일 “개인과 법인 등 납세자들의 납세 정보를 보호하고 인권침해 소지를 막고 부동산 실가거래 체제에 맞춰 전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산보안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말 정부 일부 부처에서 민원증명 위조사례가 발생한데다 부동산 실가거래 체제가 도입되면서 자체 보유한 전산망의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4월안에 외부 전산업체를 통해 TIS와 TIMS에 대한 보안컨설팅을 실시하는 동시에 국세청 전산망과 연결된 외부 아웃소싱 전산업체와의 연결망에 대한 보안도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보안 문제가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방화벽 설치, 인증장치 강화 등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할 생각"이라며 "전산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안 컨설팅이 마무리돼 안전장치가 마련되면 해커는 물론 내ㆍ외부자로부터의 납세 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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