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품확인 위해서라면 문신도 마다않는다 | 2009.11.18 |
짝퉁방지 대작전!
명품의 전통만큼이나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위조상품, 짝퉁이다. 짝퉁은 오리지널 제품을 만든 사람들에게는 큰 고통과 손실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오리지널 제조사들은 짝퉁 제조사들이 베껴 만들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해왔다. 이번 ‘특명! 짝퉁을 잡아라’에서는 이러한 짝퉁을 방지하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한다. 지금은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었다. 이런 여름의 대표적 과일인 수박은 산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길이 없어 손가락만한 스티커나 주인의 말 한마디를 믿고 구입하는 길밖에 없었다.
국내 삼대 수박의 하나인 우곡그린수박이라고 팔아도 실제로는 경기도에서 난 수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우곡그린수박을 재배하는 우곡면에서는 수박에 전기인두로 정품인증 문양을 새기고 있다. 우곡면은 인두로 문양을 새긴 후 수박이 갈라지는 공동과 현상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며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짝퉁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가 또 다른 효과를 본 셈이다.
짝퉁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 속속 등장 최근 홀로그램은 가장 완벽한 짝퉁방지 기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폐. 우리나라 역시 최근 발행한 지폐에는 이 홀로그램이 붙어 있다. 빛의 간섭 현상을 이용한 홀로그램은 빛을 비추면 간섭무늬 형태로 필름에 저장된 물체의 입체 정보가 드러난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복사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특히 지폐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스티커 형태의 정품인증마크로도 인기가 높다.
국산 양주 ‘킹덤(KINGDOM)’의 위조방지장치인 C-COLOR는 우리나라 1만 원 지폐에 적용된 COLOR SHIFTING 잉크보다 높은 단계의 미국 3M사 보안장치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기 때문에 음주 전 눈으로 진품 여부를 쉽게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듯 제조사들은 짝퉁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짝퉁 방지 기술이 발달할수록 짝퉁의 베끼기 기술도 함께 발달해 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짝퉁을 근절하려면 오리지널 제조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의 노력 역시 필요하다. 짝퉁은 단순히 디자인을 베끼는 것이 아닌 오리지널 제품에 스며든 제작자의 노력을 베끼는 것임을 잊지 말자. <글 :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54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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