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들 내부정보유출방지 구축 ‘붐’ | 2006.04.04 | |
대기업 위주, 기술문서 불법유출 방지...발빠른 움직임 공공기관도 정보유출 방지 대응책 마련 부심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부터 도면유출방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기업은 북한 경수로 사업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GE발전설비, 대만 호핑 화력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는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두산중공업의 기계설비 노하우와 기술을 보호하고 도면의 외부유출을 막기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LG전자도 3월부터 기술문서 유출방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첨단 기술문서를 불법적으로 유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문서 DRM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프로젝트를 4월부터 시작해 완벽한 보안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C는 창업이래 반도체 기술만을 연구해 지난해 3천4십2억원의 매출과 매출이익 3백86억원을 이궈낸 우량기업이다. KEC 관계자는 “4월부터 기술문서유출방지 시스템을 그룹웨어에 연동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원활하게 하되 불법적인 기술유출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 유화 또한 지난 3월말부터 기술문서 유출 방지 시스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현재 450종의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코오롱 유화는 기술문서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6월부터 가동할 예정에 있다.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도 4월부터 7월까지 기술문서 유출방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TRI는 반도체, 컴퓨터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미래IT기술 등 국가적인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정부기관으로 2천여명의 고급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국가 두뇌기관이다. ETRI 관계자는 “국가적인 중요성을 갖는 기술문서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구축되는 이번 시스템은 그룹웨어와 통합해서 내부 문서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서 외부로의 불법적인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도 예외가 아니다. 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국민 개개인의정보를 저장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문서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은 89개 지사, 5개 통합지원센터, 총 4천790명의 임직원이 사용하게 될 예정으로 기존 NPC21 및 D/W 시스템에 연동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교보리얼코도 문서보안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교보리얼코는 교보 계열사로 기업의 부동산관리, 투자자문과 리서치, 자산관리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고객의정보를 불법 유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서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업 관계자는 “이번 문서보안 시스템은 서비스업계에서는 아직 정착되지 않고 있는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측면에서 업계의 선도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룹웨어 시스템과 EDMS시스템과 연동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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