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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어드밴텍, 경찰청 DDoS 구축사업 수주 2009.11.21

28억 규모 16개 지방경찰청 및 23곳 직속산하기관에 구축


통합보안업체 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은 경찰청에 28억원 규모의 ‘경찰분야 DDoS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발주한 200억원 규모의 5개 분야 범정부 DDoS(분산서비스 거부) 대응체계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에스지어드밴텍은 보안컨설팅 업체 시큐베이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보안전문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에스지어드밴텍은 12월 말까지 16개 지방경찰청 및 23곳 직속산하기관에 DDoS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범정부 DDoS 대응 체계는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경찰 분야는 에스지어드밴텍 ▲보건복지 ▲경제·사회 ▲시·도는 각각 LG엔시스, ▲교육·과학 분야는 삼성SDS가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해 대비 두 배로 늘어난 200억원 규모의 예산이 보안 시장에 책정된 것도 처음이지만, 대형 SI 업체가 경쟁 입찰한 사업 수주를 중소 규모의 보안 업체가 따낸 것도 이변이다.


그동안은 보안 사업이라 할지라도 기업규모가 작은 보안 업체 대신 대형 SI 업체가 수주를 독식했던 것이 사실. 에스지어드밴텍은 관공서를 중심으로 진행한 굵직한 통합보안솔루션 구축 경험을 토대로 향후 대형 SI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다양한 통합보안 관련 SI 사업에 독자적으로 응찰,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보안사업에는 보안업체가 제격’이라는 위상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지어드밴텍의 ‘경찰분야 DDoS 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목적은 7·7 DDoS 대란 이후 대국민 서비스 신뢰성을 회복하고, 특히 다른 대기업과는 다르게 하드웨어 중심의 현 DDoS 방어책으로 인해 침해되는 정상 사용자의 가용성을 보장하는 데 있다. 사업은 크게 사전컨설팅 후 7·7 DDoS 재현을 통한 모의시험 및 검증, 기관별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해 전자정부 DDoS 총괄체계 마련, 좀비 PC제거 및 선제적 방어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DDoS 대응지침 매뉴얼 및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단계로 이뤄진다.


이에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사장은 “정부가 주관한 DDoS사업에 타보안업체처럼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수동적 방식이 아닌 단독 입찰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업계에서도 무리한 시도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통합보안솔루션의 우수성과 DDoS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입찰에 성공, 통합보안 SI 사업에 대한 재고찰을 이뤄냈다”며 “향후 보안업체 1위라는 목표에 걸맞게 DDoS 사업을 비롯해 전자정부, 교육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 수주로 개별보안솔루션에 기반한 국내 유일 통합보안회사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솔루션에는 특히 지난 달 신제품 발표회 때 첫선을 보인 자체개발 DDoS 종합관리시스템이 좋은 점수를 받아 추가로 설치된다. 조기방역시스템인 SGA EPS(Early Protection System)는 SGA-DC(DDoS Chaser)를 에이전트로 사용하고 SGA -SC(Security Center)for DC가 매니저로 결합한 서버보안 기반의 통합보안융합제품이다. 각 PC에 설치되는 SGA-DC는 윈도 해킹 차단 기능을 기반으로 PC에서 이상 트래픽이 발생하면, DDoS를 발생시키는 좀비 프로세스 등 악성 프로세스를 추적해 정보를 수집하고 즉시 차단한다. SGA-DC에서 고립된 악성코드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 SGA-SC를 통해 모든 PC상에서 사전차단되므로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DDoS 공격에 조기대응할 수 있다.


한편 에스지어드밴텍은 교육 및 관공서 시장의 잇따른 통합보안솔루션 사업 수주로 3분기에 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했으며, 10월까지 240억원(잠정)의 누적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통합보안솔루션 신제품과 올해 출시될 무료백신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내년까지 현재 보안업계 1위인 안철수연구소를 넘어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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