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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죽음의 블랙 스크린’ 공포 2009.12.02

원인 규명 주력... MS측 “멀웨어가 원인” 주장

 

MS의 윈도우7 이용자들이 최근 OS를 시작할 때 ‘죽음의 블랙 스크린’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죽음의 블랙 스크린’ 현상은 일부 윈도우 PC에서 로그인한 뒤 화면이 검게 바뀌는 시스템 오류를 일컫는다.


이를 처음 발견한 보안 업체 프렉스(Prevx)는 ‘죽음의 블랙 스크린’ 현상이 MS에서 11월 10일 배포한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가 레지스트리의 ACL(Access Control List)을 변경해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고 지난달 27일 주장했다.


프렉스는 “윈도우2000과 비스타, XP 및 NT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수백만명의 MS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사를 착수한 MS는 “최근 배포한 보안 패치는 레지스트리의 ACL을 절대 변경하지 않는다”며 “‘죽음의 블랙 스크린 현상’은 자사의 보안 패치 때문이 아닌 멀웨어 때문"이라고 12월 1일 발표했다.


특히 MS는 ‘다오놀(Daonol)┖처럼 시스템에 침투하는 악성 코드가 원인일 것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프렉스는 오류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했던 KB976098과 KB915597을 포함한 최근 윈도우 패치를 재 테스팅한 결과 패치가 ‘죽음의 블랙 스크린’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아니었음을 12월 2일 밝히며 MS측에 사과문을 발표한 상태다.

[호애진 기자(i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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