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인텔랩, 48코어 프로세서 탑재 실험 성공 2009.12.06

성능과 통신 및 전력 소모량을 강화 목적 컨셉칩


인텔랩(Intel Labs)의 연구원들은 최근 노트북, PC, 서버 디자인에 현재 사용되는 여러 디자인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바꾼 실험적 미래형 프로세서인 ‘싱글칩 클라우드 컴퓨터 (48코어 인텔 프로세서)’를 실험했다. 인텔의 미래형 컨셉칩은 현재 가장 활발이 적용되고 있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 보다 10에서 20배 정도로 엔진 프로세서의 속도를 높인 것이다.


수십 년을 내다보는 인텔랩의 장기적인 이번 연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HMI(Human-Machine Interface)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미래형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 모델 개발의 실질적인 연구에 의한 100개 이상의 실험용 컨셉칩을 공유한다는 산학연계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초에는 주요 기능을 새로 선보일 인텔 코어 통합하고, 후반기는 코어6와 코어8 프로세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시제품에는 최고의 싱글 실리콘칩이 될 충분한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하는 48개의 인텔 프로세싱 코어가 포함 되어 있다.


또한 새로이 고안돼 모든 48개의 코어가 최대 사용시 125w, 유휴시 25w의 에너지로 효율적인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절전 관리 기술이 수반되어 빠른 속도로 정보공유가 가능한 온칩네트웍이 탑재돼 있다. 이것은 두 개의 가정용 전구 소모량 정도다.


인텔은 미래형 메인스트림 칩에 탑재되는 수 많은 코어들을 어떻게 조정할 지는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결과로 뛰어난 프로세싱 능력을 지닌 미래형 노트북에는 사람이 사물을 보고 몸의 움직임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매우 정확한 ‘시각(vision)’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예로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가상의 댄스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관심 있는 옷이 있을 경우 노트북의 3D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옷 입은 모습을 보며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자신의 피부 톤과 옷감 색이 잘 어울리는 지도 온라인 상에서 구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컴퓨터와의 이러한 상호작용으로 인해 키보드나 리모콘, 게임용 조이스틱이 불필요해 질 수 있다. 일부 연구원들은 심지어 컴퓨터가 뇌파를 읽을 수도 있어 명령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텔랩은 이번 시험용 컨셉칩에 ‘싱글칩 클라우드 컴퓨터’라는 코드명을 붙였다. 그 이유는 컨셉칩이 인터넷에 컴퓨팅 자원의 ‘클라우드(cloud)’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데이터센터 조직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란, 온라인 뱅킹, 소셜 네트 워킹, 온라인 가게와 같은 서비스를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들은 물리적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대형 업무 및 대용량의 데이터 세트들을 병렬로 분산하는 수 십대에서 수 천대에 이르는 컴퓨터들로 구성된다. 인텔의 새로운 실험적 컨셉칩에도 유사한 방식이 사용되는데 모든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인텔 45나노 하이-K 메탈 게이트 실리콘의 우표 크기 만한 단일 칩에 통합되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만드는데 필요한 실제 컴퓨터 수를 현저히 줄여 준다.


인텔 연구소장 겸 CTO 저스틴 래트너(Justin Rattner)는 “이와 같은 미래형 컨셉칩을 통해 미래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상상해볼 수 있다. 현재 존재하는 데이터센터들보다 에너지 효율성은 엄청나게 높아지는데 반해 공간 자원과 전력 비용이 현저하게 절감될 것이다”라며, “전자 엔진 제어, 에어백, ABS 등의 고급 자동차 기술들이 결국 모든 자동차에 적용된 것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미래형 개념들이 메인스트림 기기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