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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美 지역통신사업자와 상용화 계약 체결 2006.04.09

<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오른쪽)과 미 통신사업자 아리아링크 CEO 제이슨 쉬라이버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상용 서비스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미국 미시건주의 지역통신사업자인 아리아링크(Arialink)社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과 美 아리아링크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쉬라이버는 ‘CTIA 2006’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 만나 계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일본(KDDI), 미국(스프린트 넥스텔), 이탈리아(TI), 영국(BT), 브라질(TVA) 등 7개국과 와이브로 공급 및 상용화 계약을 맺었다.


한국 주도의 통신기술이 세계 최대의 통신시장인 미국 본토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와이브로가 미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세계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 사의 제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아리아링크에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하게 되며, 아리아링크는 올 하반기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미시건주 머스키건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미국에서의 와이브로 서비스 시작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무선 통신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와이브로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수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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