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일당 천만원 불법복제 방지 드림알바...정경미씨 | 2009.12.15 | |
“불법복제, 지금 당장은 폐해 없다고 생각하면 안돼”
-BSA 드림알바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솔직히 일당 천만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또한 평소 영화나 음악 등 불법복제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서도 주변에서는 불법복제 파일 등을 불법다운로드를 받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어 생활 속에서는 그것을 위법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BSA 드림알바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잠깐 동안이나마 웹서핑을 통해 불법복제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알게 됐고, 영화나 음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불법복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 잠깐 동안이었음에도 그러한 사실을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너무 쉽게 묵과하고 간과했던 것은 아니었나 하는 반성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만약 이번 드림알바 프로젝트에 선발되지 않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단순히 참가 의의를 두고 최종선발까지 지속적으로 불법복제에 대한 공부를 통해 사회적 인식이 생겼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 됐고, 결과적으로는 최종선발자가 됐기에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다. -드림알바 프로젝트에 최종선발되기까지의 과정? 1차 테스트는 불법복제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관념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이때 1만 5천명의 참가자 중 최종 120명만이 1차 테스트에 합격했다. 2차에서는 끼와 적극성을 보기 위한 ‘막춤’으로 테스트해 120명 중 17명만이 남았다. 그리고 최종 테스트에서는 이 모든 걸 종합해 UCC 영상에 가장 적합한 1인을 선발하는 것이었다. 우선 불법복제에 대한 사견을 정리하면서는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됐다. 이때 불법복제를 현재의 10%만 줄여도 일자리 2만개가 창출되고, GDP가 3조원 가량이나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러한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캠페인이 왜 중요한가를 알게 되었으며, 일당 천만원이라는 타이틀이 왜 붙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최종 1인설발자가 돼 불법복제 방지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알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특정 문제가 주어지지 않은 3차 테스트에서는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까 고민하던 중 월드컵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꼭지점 댄스가 생각나 시민들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댄스를 만들었다. 또한 불법복제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직접 작사하고 녹음도 했다. -드림알바 프로젝트에 따른 미션 수행 후 느낀점과 소감? 무엇보다 일당 천만원 때문에 시작을 하게 된 것은 맞지만, 그 과정중에 불법복제의 사회적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고 직접 불법복제 방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에는 후회가 남지 않는다. 거기에 하루 12시간의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 준 시민들, 주변 친구들, 더 나아가 전세계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주인공이 됐다는 생각에 조금은 책임감도 들었다. 선발된 첫날은 국민 요정 개그맨 정경미 씨보다 더 많이 검색이 돼 유명세를 치른 느낌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미션 수행을 통해 그만큼의 책임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더구나 주변인들에게 불법복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잡아줄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마지막으로 불법복제 방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영화, 음악, 책, 소프트웨어, 자동차, 가방 등 수많은 것이 복제되고 있는 현실이 당장 우리에게 가시적·직접적으로 폐해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법복제는 제작자들의 제작 의지를 꺾는다. 그들이 저작권료를 받지 못하면 더 이상의 개발은 없으며 일자리 창출문제뿐만 아니라 세계 IT강국이라는 명성은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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