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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감시 솔루션 대표 브랜드가 되는 그날까지 2009.12.23

제이캐스트 어 재 홍 대표이사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터넷 강국이라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 한 뉴스에 따르면 인터넷 평균속도가 두 자리인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한 곳으로 평균 10Mbps이다. 2위인 일본이 8Mbps, 3위 홍콩은 7.6Mbps이며, 세계평균은 겨우 1.7Mbps다. 문제는 이 인터넷 시설이 모두 전용망을 사용하는 유선통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무선통신은 외국보다 보급률이 떨어지는 편이다. 때문에 무선통신을 이용하는 IP 카메라는 전체 CCTV 시장에서도 미미한 수준이다. 이러한 때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무선사업 영역을 키워나가고 있는 회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무선통신 전문회사 제이캐스트다. 제이캐스트는 세네갈에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면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업체다. 유선통신망에 비해 약하다고 평가받는 우리나라 무선통신망 회사가 해외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이러한 궁금증은 어재홍 대표이사를 만나면서 해결되었다. 어재홍 대표는 물론 제이캐스트의 핵심직원들이 모두 한 직장에서 무선통신 사업을 진행하던 사이였던 것이다. 캐나다의 유명 통신회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무선통신 사업을 벌여오던 중 회사가 업종을 바꾸려고 하자, 무선통신에 매력을 느끼고 있던 어 대표와 몇몇 직원들이 함께 회사를 꾸린 것이 제이캐스트의 시작인 것이다.

“저도 정보통신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었기에 누구보다도 무선통신 분야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유명 통신회사와 공동개발을 진행하면서 그 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나려는 순간 회사가 업종을 바꾸게 되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의기투합한 직원들과 함께 제이캐스트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제이캐스트의 터닝 포인트, 세네갈   

그렇게 2005년 10월 제이캐스트가 설립되었다. 하지만 이전에 진행하던 프로젝트와 공동개발을 고스란히 진행하였기 때문에 신생 아닌 신생회사였던 셈이다. 게다가 어재홍 대표 역시 Harris, 한화정보통신, Notel 등 국내외 기업들에서 꾸준하게 정보통신 분야를 연구해왔기 때문에 기술력이나 정보력은 어느 회사에도 뒤지지 않았다. “제가 국내외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일을 해봤기 때문에 기술력은 물론 정보력에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네갈 공사 역시 그러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재홍 대표는 세네갈 프로젝트가 제이캐스트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자평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세네갈 전 지역에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대규모 공사다. 삼성물산과 대한전선 컨소시엄에 참여해 무선망을 설치하고 있는 제이캐스트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서부 아프리카 전체에 와이맥스(WiMAX)를 설치하겠다는 포부다. “척박한 아프리카에 유선망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무선망인 와이맥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사비용을 줄이면서도 빠른 시간에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제이캐스트가 설계에서부터 공사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어 대표의 말처럼 제이캐스트는 설계와 설계 엔지니어, 설계 감리와 전기통신공사까지 모든 공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경쟁력이다. 그만큼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회사 내부에 있는 기업연구소에서 현장과 상황에 맞게 제품과 기능을 연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선통신 기반으로 감시 솔루션 강화

제이캐스트는 다양한 무선통신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무선전송을 이용한 감시 솔루션을 개발해 IP 카메라 등 무선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무선 감시 시스템」과 「SmartCast」, 「ITScast」와 「AMRcast」 등 무선전송을 이용한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우선 방범감시용과 주정차 관제용 감시시스템을 설계에서부터 설치까지 구축하는 무선 감시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HD CCTV 카메라와 H.264는 물론 IP Telephone 등을 이더넷 기반의 무선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SmartCast는 지자기 센서 등 다중센서기술과 지그비(Zigbee) 근거리 통신기술을 활용하여 ITS 등 다양한 USN 기반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현재 u-City와 u-교통 등에 활용되고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도로에 설치된 멀티 센서가 그 위를 지나가는 차량을 식별하고 속도를 측정해 게이트웨이를 통해 관제센터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식별은 물론 과속측정, 교통관리와 사고 경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ITScast는 이동형 무선네트워크 솔루션에 최적화되어 다양한 네트워크와 정보 서비스에 사용된다. 특히 지하철과 철도에 사용되면 교통 시스템은 물론 승객정보와 교통관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AMRcast는 주부들이 좋아할만한 시스템으로 무선으로 수도와 가스, 전기 등의 검침을 할 수 있다. 특히, 혼자 있는 여성의 경우 이러한 검침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AMRcast를 이용하면 집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검침이 가능하다.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무선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무선감시 시스템 분야에서도 인정받고 싶다는 어재홍 대표의 말처럼 제이캐스트가 무선감시 시스템 분야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55호(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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