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2010]DB보안, 정당한 기술평가 없는 시장구조 큰 문제 | 2010.01.02 | |
기존 도입율 낮았던 의료·유통·교육 등 신규 시장 집중 예상
하지만 이러한 잠재 고객사 중에는 고가의 보안솔루션 도입 비용문제로 도입율이 떨어질 수 있어 성장폭의 변수가 될 것으로 DB보안 업체들은 예측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지난해 획득한 NET마크, GS인증, CC인증을 통해 공공시장을 2009년에 공략해 왔으며, 자사의 DBSAFER의 신 버전인 DBSAFER V3.0 출시로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경쟁제품과의 기술격차를 더욱더 벌려 기술경쟁에서 앞도적인 우위를 점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B보안 시장의 타깃은 기존 고객사이트에 대한 증설 사업과 신규 고객 사업이 있겠다. 특히 신규 타깃 고객은 정보통신망법의 대상 기업 및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DB접근제어 도입율이 낮았던 의료, 유통, 교육 시장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정보통신망법의 DBMS에 대한 접속기록보관 및 위·변조방지 규정으로 인해 시장이 확대됐다면, 2010년에는 개인정보보호법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에 대한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소만사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은 DBMS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으로 규정했으며, 접속기록 최소 6개월 보관, 접속기록의 위변조방지, 주민등록번호·카드번호·계좌번호 암호화를 의무화했다”며 “또한 개인정보취급자 최소화 규정이 있어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및 서버나 PC의 개인정보접근자를 최소화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을 의무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이프넷코리아 관계자는 “2009년에는 각종 개인정보 유출사고들이 발생하면서 DB암호화의 중요성에 대해 기업들이 조금씩 인식하기 시작한 한해였다”며 “특히 정보통신망법으로 인해 기업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왔던 DB암호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DB암호화 시 보안성과 성능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는 어려움이 따를 예상이다. DB의 중요성으로 인해 성능은 포기할 수 없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암호화를 하는데 보안성을 해치면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할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결국 2010년도 DB 암호화 시장은 보안성과 성능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B 암호화 전문 엔지니어 인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에서 경쟁업체간의 엔지니어 확보 경쟁 또한 예상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한편 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 선정시 제품의 성능 및 기능보다는 가격으로 결정되는 것이 문제다. 이러한 시장 상황 때문에 일부 DB보안 업체들은 기술개발보다는 가격으로 경쟁해서 판매만 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당한 기술평가가 없는 시장 구조가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지만 고객사들의 마인드도 기술 등의 다른 요소들도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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