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보안 MBA “우리 회사 핵심기술 내가 지킨다” | 2010.01.21 |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산업보안 MBA과정 열기 후끈
2006년부터 국가정보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은 국가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민간ㆍ연구소 그리고 교육기관에서의 산업보안 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2008년 11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MOU를 체결한 후 산업보안 MBA가 2009년 첫 개원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개원한 과정일 뿐만 아니라 물리적, 기술적, 관리적 관점에서의 산업보안 분야를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정규 경영학 석사과정이라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과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2009년 9월, 윤리경영마인드를 겸비한 이론ㆍ사례ㆍ실무 중심의 12주 단기 산업보안 전문가(ISP) 과정을 첫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보안관련 융합지식 교육, 산업보안 전문가(ISP) 과정
총 12주간 진행되는 본 과정은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경찰, 국방, 기업체 등 보안관련 최일선 담당자들의 실무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기 때는 ‘GM대우 백봉원 부장’, ‘SK 커뮤니케이션즈 강은성 상무’, ‘안철수 연구소 조시행 상무’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산업보안 전문이론과 실무사례를 균형있게 교육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달 15일에 수료식을 마쳤다.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 수료자는 수료증 및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본 과정을 마친 후 산업보안 MBA 지원시 입학전형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경영학 이론이 접목된 산업보안 MBA 과정
산업보안 MBA는 Technology 및 Engineering 분야로 국한되어있던 기존 교육과는 달리 산업보안의 통합적 평가ㆍ기획ㆍ구축ㆍ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역량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경영학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함으로써 특정분야에 치중된 전문가에서 더 나아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보안경영 관리자를 육성하기 위한 정규 경영학석사(MBA) 과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국가안보학센터로부터 산업보안 우수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의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지식정보보안산업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교수진 강의와 실무자 특강을 통해 글로벌 산업보안 트렌드 및 첨단기술, 체계적인 경영이론과 윤리적 경영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지원도 하고 있다.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생 양 진 은 한국씨티은행 정보보안부서 내부감사팀장 “MBA과정에서 배운 내용 실무에 바로 적용해 볼 것”
현재 한국씨티은행에서 내부감사 업무를 하다 보니 기업 보안 업무가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전반적인 산업보안에 대한 프로세스를 모르고 보안 업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보안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산업보안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교수진들의 이론 교육과 실무교육, 그리고 다양한 특강 등 실무와 학문적인 부분이 융합되는 부분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곳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을 공부하게 됐다.
기업에서 산업보안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기업에서의 보안은 모두 산업보안에 속한다. 특히 기업의 중요 고객정보나 특허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면 기업 존폐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고 기업 경쟁력에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진행되는 국내의 보안 프로세스에서는 적절한 보안대책 마련과 대응에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에 기업에서 보안을 제대로 하려면 산업보안이 중요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의 장점은 무엇인가? 기존 학교에서 배워왔던 컴퓨터 보안 기술과 이론 등을 학문적으로 재정립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실무 교수진의 특강을 통해 자기 조직의 업무와 비교 평가할 수 있어 자신의 조직이나 업무에서 취약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알아내거나 배운 것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 수료에 이어 산업보안 MBA를 지원한 이유는? 국내 산업보안의 트렌드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외 산업보안 분야에서 우수한 선도적인 방어시스템을 공부해야 우리도 다양한 산업보안 위협에 대처가 가능하다. 이에 글로벌 산업보안 트렌드를 공부해서 우리나라의 산업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고 싶다. 또 국내에서는 아직 이러한 과정들이 없기 때문에 조지메이슨대학과 복수학위도 가능한 산업보안 MBA를 공부하기로 했다.
산업보안을 공부한 학생으로서 경영자들에게 조언 한다면? 우리나라 경영자들은 우선 보안은 부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 미국 등 선진국은 매출액 기준 10%를 보안에 투자하지만 우리나라는 고작 1~2% 투자에 불과하다. 하지만 산업보안은 경영의 일환으로 조직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기업은 업무 전반적인 산업보안 프로세스의 구축이 중요하다. 자사의 특화기술이나 중요 정보가 유출될 경우에는 경쟁국의 기술력 차이가 금방 좁혀져 경쟁력이 약해질뿐만 아니라 기업 존폐의 위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인식전환이 중요하다.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생 유 혜 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조정실 보안 담당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해져서 든든해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기관 23개 중에 한 기관으로 국책연구와 이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관의 성격상 국가와 관련된 연구자료 등의 비밀이나 대외비 관리 등을 하는 보안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연구원의 연구자료 등의 문서들이 전자문서로 관리되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에 입문하게 된 이유는? 2009년부터 보안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신문지면을 통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산업보안 전문가과정 오픈특강에 참여하게 되었다. 보안분야 비전문가가 보안업무를 맡다보니 업무상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오픈 특강을 들으면서 현재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3개월간 회사 일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어렵게 공부를 해왔지만 그래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을 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수강생들이 모두 현업에 종사하는 보안 담당자들이다보니까 각자 회사의 업무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서로에게 조언도 해주고 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에게 실무적인 내용을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교수님에게 직접 조언을 구하거나 배운 것들을 실무에서 활용해 어렵고 힘든 업무를 잘 처리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자신의 업무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함께 공부하는 수강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분야에서 조언을 얻고 이를 활용해 문제점을 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국가의 연구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되면 국정원 등에서 보안 교육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의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의 강의 내용과 연구원 직원으로서 국정원에서 받은 보안 교육의 내용이 비슷했다. 이는 바로 이곳의 강의 내용이 실무적인 경험을 가진 교수진들이 실무위주의 강의로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양질의 강의 수준과 교수진들이 강점이다.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 수료 소감과 앞으로 계획은? 이제 3개월 과정의 산업보안 전문가 과정을 마치게 돼서 기쁘다. 늦은 시간에 현업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어려움에 힘들다는 생각도 했지만 주위에서 많은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산업보안 MBA 공부도 더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현재 고려중이다. 한편 수강생들의 정보교류와 온라인 모임을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어 이를 통해 특강이나 세미나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지속적인 산업보안 관련 공부를 할 수 있다.
산업보안 MBA 산업보안 MBA는 Technology 및 Engineering 분야로 국한되어있던 기존 교육과는 달리 산업보안의 통합적 평가ㆍ기획ㆍ구축ㆍ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역량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경영학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함으로써 최고보안관리자(CSO)로 발전할 수 있는 정규 경영학석사(MBA) 과정이다.
<글 : 정보보호21c 편집부>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113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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