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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차단 핵심기술, 日에 유출 2006.04.15

서울 중부경찰서는 14일 스팸 메일 차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N사의 핵심 기술을 빼내 일본의 소프트웨어 회사에 유출시킨 혐의로 N사 전 기술지원팀장 김모(3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자신이 사용했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외부에서 이 회사의 서버에 접속해 스팸메일차단 프로그램의 핵심 기술을 복사해 일본 S사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N사에서 유출된 기술은 기존의 키워드식 필터링과는 달리 스팸메일이 대부분 보내는 이의 주소를 속인다는 점에 주목해 메일 발송자에게 발송 사실을 되물어 답변이 오는 메일만 수신자에게 전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기술이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2004년 11월부터 1년간 N사의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했으나 연봉 등의 문제로 지난해 말 퇴사하고 올해 초 S사에서 고용을 전제로 기술 유출을 요구하자 이에 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수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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