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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 대낮에도 기승 2006.04.15

야간에 경찰잠복근무 사실 알고 점심시간 이용해 범행

편의점CCTV 설치위치, 범인얼굴 정확히 볼 수 있는 위치로...

 

주로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하는 24시간 편의점에 요즘들어 부쩍 강도사건이 늘고 있어 업주와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한편 야간에 발생하던 편의점 강도사건이 최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찰이 출동하기 전에 돈을 털어 달아나는 대범한 수법으로 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최근 광주지역에는 주1회 꼴로 발생하던 야간 편의점 강도사건이 이제는 대낮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인은 야간에 경찰들이 잠복근무를 서고 있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해 대낮 점심시간을 이용해 1분만에 돈과 담배를 털어 달아나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 까지는 최소 5분정도가 소요되고 있어 검거에 애를 먹고 있다. 


광주 서구지역 경찰서 관계자는 “14일 낮 12시 30분경 편의점에 20대 중반의 남자가 들어와 10분정도 물건을 고르는 척 하다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아르바이트생(여. 32)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2만원과 담배를 빼앗아 1분만에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CCTV분석결과 광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 용의자와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판단 인근지역 탐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들어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은 모두 12건으로 현재 2명만 검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들은 “검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CCTV화면이 정면에서 범인의 얼굴을 비추고 있다면 검거가 더욱 확실하고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업계에 CCTV설치 장소에 대한 각별한 신경을 당부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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