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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시 어린이 안전모착용 19%불과 2006.04.15

안전모착용, 캐나다 72%-미국 62%...우리나라 안전불감증 심각

안전모착용하면 사고시 뇌손상 85~88%까지 감소 효과


레포츠로 여가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한강변에 가보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동네 여기저기에서 아이들이 인라인을 타며 노는 풍경도 이제는 흔한 일이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조사에 따르면 인라인 등 놀이기구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률은 24%에 불과해 안전불감증에 따른 안전사고가 증가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19%로 캐나다 72%, 미국 62%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도로와 같은 위험한 곳에서는 14.3%로 나타났다. 이는 레포츠 이용시 안전에 무관심한 우리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도로교통법 제11조(어린이등에 대한 보호) 및 동법 시행규칙 제9조의2(어린이의 보호)에 의하면 어린이가 자전거나 킥보드, 롤러스케이트 등을 탈 때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벌칙조항이 없어 이를 지키는 사람이 적은 이유이기도 하다. 


안전사고 전문가들은 안전모를 착용하면 사고시 뇌손상을 85~88%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안전문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어 레포츠시즌을 맞이해 인식의 대변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등산시에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 또한 등산시 안전장비를 챙기지 않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준비운동도 없고 페이스를 조절하지 않은 채 무심코 산을 올라가거나 마라톤을 할 경우 심장마비, 호흡곤란 등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즐기기위해 하는 레포츠가 우리 안전을 위협하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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