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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테러심각, 신변안전 유의 요망 2006.04.16

<국정원 김승규 원장>

국가정보원(원장 김승규 www.nis.go.kr) 관계자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테러정세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어 우리 교민과 여행객의 신변안전 유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키스탄 지역에서 테러사건은 월 평균 2.2건(연간 총 27건)이 발생한 반면 올해 들어 1월~3월간 벌써 33건이 발생해 470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이렇게 테러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발로치스탄州 자원개발을 둘러싸고 파키스탄 정부와 현지 무장단체간 충돌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아프간 접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레반 및 알카에다 등 테러단체들의 반정부ㆍ반서방 테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 같은 정세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미국은 페샤와르 총영사관을 폐쇄했고 영국과 호주정부도 자국민의 현지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키스탄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한국인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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