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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정부, 보안분야 등 중동시장 본격 진출 2010.02.24

오는 3~4월, 보안관제·정보시스템 등 정보보안 분야로 컨설팅 확대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3일,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과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중앙IT산업청장 등 양국 정보화 관련 고위급 인사가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쿠웨이트와 IT협력위원회를 개최해 ▲한-쿠웨이트 IT협력센터 공동 설립 ▲쿠웨이트에 대한 3억 상당의 정보화 컨설팅 ▲쿠웨이트 공무원 한국파견 등에 전격 합의했다.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오른쪽)과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중앙IT산업청장(왼쪽)이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쿠웨이트 IT협력센터 공동 설립’ 및 ‘쿠웨이트 공무원 한국파견’ 등에 전격 합의한 뒤 회의록을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대변인실.

 

이번 제2차 한-쿠웨이트 IT협력위원회에는 빠르면 오는 4월 쿠웨이트에 설립하게 될 ‘한-쿠웨이트 IT협력센터’는 양국의 공동자금출자 방식으로 운영되며, 쿠웨이트 정보화 정책수립 지원,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국내IT기업 쿠웨이트 진출 지원 등을 수행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대 중동지역에 한국의 전자정부 수출액을 늘리는데 일조를 할 것 등을 논의했다.


또한 쿠웨이트는 지난해 8월 양국 합의한 쿠웨이트 정보화컨설팅 계획에 따라 올 1월에 수행한 전자정부포탈서비스(KGO) 구축, 공인인증체계(e-authencation) 등 1차 컨설팅에 대해  깊은 감사와 만족 표시하였으며, 양국은 2차 컨설팅을 오는 3~4월에 보안관제, 정보시스템 재난복구 등 정보보안 분야로 확대해 컨설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 양국은 쿠웨이트 공무원의 정보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 단위로 2~3명을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NIA)에 파견해 한국 정보화 정책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그리고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청장은 이날 IT협력위원회 참석 전에 이달곤 행안부장관을 면담하고 전자정부 세계 1등 국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으며, 이에 이달곤 장관은 세계 전자정부 1위 국가의 기반은 탄탄한 IT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IT기업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쿠웨이트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국내 IT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청장은 IT협력위원회 개최 전인 22일,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세계 전자정부 1위 국가의 심장인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전자정부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정보시스템 재난복구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2010년 전자정부 평가 1위 국가의 정보화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크게 만족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쿠웨이트 알 슈레이다 청장은 2월23일 대한민국의 전자정부를 세계 1위로 등극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김신배(SK C&C 부회장), LG CNS 김대훈 대표, 포스코 ICT 유영민 사장, 삼성 SDS 고승동 부사장, KT 맹수호 본부장 등 국내IT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IT거버넌스에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리와의 협력에 강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우리의 IT 기업들이 세계 전자정부 1위라는 브랜드 아래에서 관련 시스템이 소개될 수 있고 또한 수출확대에 따른 기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자정부 세계 리더로서 걸맞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강중협 실장은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국가재정이 튼튼해 자체 예산으로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므로 국내 IT기업이 쿠웨이트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간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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