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열정으로 가득 채워라 | 2010.04.13 |
이기혁 SK텔레콤 IT보안팀 팀장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열정이 담겨 있지 않은 것은 그 무엇도 성공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기혁 SK텔레콤 IT보안팀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그가 탄탄대로를 걸어온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삶과 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오늘의 그를 만든 가장 큰 열쇠였다.
모바일 보안, 스마트 그리드 보안 등 SK텔레콤이 글로벌 ICT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ICT 사업에서의 안전과 신뢰성 있는 사업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보안관리 조직 체계는 어떻게 이뤄져 있는가? 보안을 총괄하는 최고보안책임자(CSO)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책임임원(CPO)을 별도로 선임해 운영하고 있다. 전사적인 정보보안 조직을 구성하고 현업부서를 포함, 보안담당자를 지정해 보안상태를 점검 및 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와의 보안협의체도 구성해 정기적으로 보안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보안 점검 및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기업과 금융기관 등의 보안 사고와 관련,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변화된 부분과 이를 위한 노력으로 어떠한 것이 있는가? 보안시스템 구축 및 인프라 고도화에 대해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먼저 새로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고객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i-PIN 구축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외부침해, 내부정보 유출 등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보안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해킹이나 DDoS 공격 등의 보안 위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주요 N/W 관문에 DDoS 대응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고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시스템에 대해서는 24시간 관제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시스템 구축시 반드시 사전 보안취약점 진단을 통해 보안진단을 완료한 시스템만 오픈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보안이 강화해야 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보보안의 패러다임이 기존 인터넷 중심, 개별 솔루션 중심의 보안에서 융합보안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비쿼터스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러한 생활 밀착형 융합 보안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일과를 풀어낸다면? 출근해서 침해사고 대응 시스템 모니터링 현황, 언론 동향 등을 점검하고 직접 모니터링해 이슈 사항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 회사 보안이나 업무 프로세스 상의 개선할 점은 없는지 분석해 업무에 적용한다. 업무 시간 중에는 주로 주요 프로젝트나 구성원들의 보안 정책 변경 요청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의사결정을 한다. 요즘은 회사의 Global ICT리더로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일에도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
자신만의 직업관이 있다면? 좁은 시각으로 보안을 한정 짓지 말고 보안기술은 물론 법제도, ICT 기술 등 폭넓은 동향 파악을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영층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준비된 보안책임자로 업무에 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애로사항은 없는지,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침해사고 예방 및 사고 대응, 정보유출 방지 등 안전한 Biz. 환경 조성을 위해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경영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나 성과에 대한 계량화가 어렵기 때문에 가끔 어려움을 겪곤 한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지난해 정보보호 대상 수상 등과 같이 묵묵히 회사와 보안을 위해 일해온 가치를 인정받을 때가 아닌가 한다.
정보보안담당자를 꿈꾸는 학생 및 사회 초년생에게 조언한다면? 화려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직업이다. 다만 기술력과 경영감각, 법제도에 대한 이해 등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가야 하는 힘든 자리이며 특히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식과 시각을 겸비해야 하는 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정보보안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글 : 호애진 기자(is@boannews.com)>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114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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