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국내 멀티코덱 기술 국제표준 채택 | 2006.04.17 |
국내 코덱기술이 ITU-T 국제표준에 반영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코덱분야에서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지난 14일,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본부에서 개최된 SG16 총회에서 정통부의 선도기반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중인 ‘가변대역 멀티코덱 및 제어기술 개발’과제에서 ‘멀티코덱 기술’이 G.729EV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국제표준은 광대역통합망(BcN), 와이브로, 유선 및 무선랜(LAN) 등에서 유선전화와 휴대폰보다 우수한 품질의 인터넷전화(VoIP)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기술로서 ITU-T G계열의 코덱관련 표준권리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코덱기술은 인터넷전화, 휴대폰과 같은 단말기뿐만 아니라, 유선전화망과 이동망 등의 연동기능을 제공하는 게이트웨이, 멀티미디어 서비스 서버 등에서 필수적으로 장착해 사용하는 핵심원천기술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국제표준 코덱기술이 없어, 인터넷전화, 휴대폰 등 관련 산업체에서는 연간 1억불 수준의 기술료를 지불하고 전량 외국기관으로부터 수입해 왔다. 이번 국제표준 권리확보에 따라 기존의 코덱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 기관과의 IPR(지적재산권) 사용에 대한 크로스 라이센싱(교차 권리교환)이 가능하져 로열티 지불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G.729EV 기술은 국내외의 유선 인터넷전화(VoIP), 무선랜(WiFi) 인터넷전화(VoIP), 휴대인터넷(Wibro)을 비롯한 대화형 인터넷 방송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도입에 따라 급속한 보급이 예상된다. ETRI 김도영 멀티미디어통신연구팀장은 “이번 멀티코덱 기술이 ITU-T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돼 현재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통화 품질을 향상시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장 확대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수 기자(boannews@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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