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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셉테드학회, 오는 18일 공식 출범 2010.03.04

 

한국셉테드학회가 오는 3월 18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셉테드(CPTED) 즉, 범죄예방환경설계는 도시·건축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접근방법이다. 셉테드는 경제적·기능적·미학적 논리를 우선하여 범죄에 취약한 환경적 요인을 제공해온 도시·건축 환경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시도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영국 등 구미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는 셉테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 뉴타운을 비롯해 광교·판교 등 경기도 신도시 등에 셉테드 개념이 도입되고 있으며, 산업보안 분야와의 접목도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셉테드는 그 특성상 건축, 도시, 경찰학, 범죄학, 산업보안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문분야와 정책결정자 간의 소통과 협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이번 학회 창립을 통해 셉테드의 이론적 기반구축은 물론 국내 도시·건축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셉테드학회에는 창립준비위원장인 고려대 이경훈 교수를 비롯해 학계와 관계, 연구소, 보안업계, 언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기인으로 대거 참여했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영국, 호주에서의 CPTED 도입사례와 국내 과천시의 안전도시 추진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창립총회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의 환영사와 원유철(한나라당), 박영선(민주당) 국회의원 등의 축사에 이어 초대 한국셉테드학회 회장이 선출될 전망이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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