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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30여만 건 개인정보 유출...사실 여부 조사중 2010.03.12

경찰과 협조해 조사중...내용확인 시 신속하게 알릴 것


650만건의 개인정보 유통한 일당이 붙잡힌데 이어 12일에는 2천만건의 개인정보를 유통한 일당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일당이 공동으로 입수한 것으로 보이는 330여만 건 개인정보가 신세계닷컴의 데이터로 알려져 진위여부에 대한 조사가 한창이다.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 사이버수사대는 10일 개인정보 650만개를 구입해 유통시킨 피의자 A(29세)씨를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에는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25개 유명 온라인 사이트를 해킹하는 수법 등으로 개인정보 2천만 건을 빼내 판매한 혐의로 김 모씨(25)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닷컴은 고객정보유출과 관련해 공지창을 띄웠다. ⓒ보안뉴스


문제는 조사과정에서 거론된 신세계닷컴 데이터 330여만 건의 진위여부다. 현재 신세계 측은 언론에 알려진 330여만 건의 정보가 신세계닷컴의 데이터라고 확신하긴 이르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신세계 측은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신세계닷컴 고객정보가 맞는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및 신세계 닷컴과 확인 중에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신세계 측은 경찰과 협조해 신세계닷컴 고객 정보여부를 최대한 빨리 확인하겠으며 내용 확인시 신속하게 관련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전하고 유출경로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경찰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신세계닷컴에서 유출된 것이 확인되면 옥션해킹에 이어 대규모 집단소송이 줄 이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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