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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바이러스 백신 10개중 7개가 성능 불량!! 2010.03.30

다수의 성능미달 제품 발견, 소비자들의 주의 요망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009 하반기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 ┖09년 상반기에 비해 설치 시 동의확인, 실시간 검사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의 비율이 늘어났지만, 설치시 이용약관이 없거나 동의를 받지 않는 프로그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하반기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조사기간

2009.11.9. ~ 2009. 12.31.

조사대상

국내 92개사(국내업체만 대상)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160종(유료 134종, 무료 26종) 프로그램

조사방법

홈페이지 관리 등 서비스 관련 항목, 설치 시 동의 확인 등 관리적 항목, 업데이트 등 기능적 항목, 악성코드 치료율 등 성능적 항목 관련 세부 38개 항목에 대한 조사


조사결과, 대부분 악성코드 제거프로그램의 성능은 좋아졌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전화응대와 이메일게시, 이메일회신 등 고객 응대에 불량한 했으며, 설치 시 이용약관을 표시하지 않거나 설치 시 동의를 받지 않는 프로그램 업체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한 보안전문가는 “이런 점을 통틀어 분석해보면 최근 들어 신종 불량 악성코드 제거프로그램이 새로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면서 “다행히 증가치가 크지는 않지만 사용자들은 이런 불량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 분

항  목

‘09년 상반기

‘09년 하반기

증감

고객지원 및
프로그램
관리적 사항

전화번호 게시

92.5%(124종)

93.1%(149종)

0.6

전화응대

86.6%(116종)

85.6%(137종)

­1.0

이메일게시

80.6%(108종)

71.9%(115종)

­8.7

이메일회신

35.1%(47종)

28.8%(46종)

­6.3

게시판 운영

9.0%(12종)

10.0%(16종)

1.0

전자상거래 관련 정보 제공

44.8%(60종)

48.1%(77종)

3.3

품질인증

5.2%(7종)

5.6%(9종)

0.4

코드사이닝 적용

31.3%(42종)

40.6%(65종)

9.3

홈페이지 이용약관 게시

90.3%(121종)

91.3%(146종)

1.0

설치 시 이용약관 명시

84.3%(113종)

83.8%(134종)

­0.5

설치시 동의확인

82.8%(111종)

83.8%(134종)

1.0

제품 완벽 제거

51.5%(69종)

63.1%(101종)

11.6

추가프로그램 설치

4.5%(6종)

5.6%(9종)

1.1

자동연장

54.5%(73종)

70.6%(113종)

16.1

프로그램 성능
및 기능적 사항

자동업데이트

54.5%(73종)

60.0%(96종)

5.5

실시간 검사

11.2%(15종)

21.9%(35종)

10.7

검역소 지원

43.3%(58종)

37.5%(60종)

­5.8

진단내역 제공

87.3%(117종)

91.9%(147종)

4.6

선택적 치료

73.9%(99종)

51.9%(83종)

­22.0

클린시스템 오탐

6.7%(9종)

15.0%(24종)

8.3

1,000개 이상

13.4%(18종)

16.9%(27종)

3.5

10개 이하

64.1%(86종)

67.5%(108종)

3.4

확인불가

(비정상동작)

13.4%(18종)

8.7%(14종)

­4.6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에서 제작·유통되고 있는 160종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09년 상반기에 비해 설치제품 제거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크게 늘어났으며(69종→101종), 설치 시 동의확인, 홈페이지 이용약관 게시 등 고객지원 및 프로그램 관리적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증가(73종→96종)하는 등 실시간 검사, 진단내역 제공 등의 기능을 조사하는 기능적 사항에 있어서도 ’09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 1,500개의 신규 악성코드 샘플 중 1,000개 이상을 탐지·치료한 프로그램 비율이 ’09년 상반기보다 다소 높아진 것(13.4%(18종)→16.9%(27종))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1,500개 악성코드 샘플 중 10개 이하를 탐지하여 성능에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프로그램이 108종(67.5%)으로 상반기(86종(64.1%))보다 다소 증가하였으며, 오탐 프로그램도 증가(6.7%(9종)→15.0%(24종))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의 제품 선택에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제공업체 홈페이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성능 등에 대해 비교·조사하였으며, 악성코드 샘플선정의 객관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실제 국내 침해사고에 악용되었던 샘플 및 해외 2곳 이상의 지역에서 발견되었던 신규 악성코드 샘플 등을 추가로 포함하여 실시하였다.


방통위는 1,000개 이상의 악성코드를 탐지·치료한 제품 27종 중 조사 필수항목(설치 시 동의 등)을 준수하고 사용에 큰 문제가 없는 15개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는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 및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 게시하는 등 이용자들이 프로그램 이용에 참고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는 오탐, 소액결제 유도, 설치 시 미동의, 치료성능 미달 등의 사유가 나타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유관기관(한국소비자원, 경찰청)과 협력하여 추가 조사 등을 거쳐 필요시 시정명령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방통위 측은, 유ㆍ무선 전화결제를 통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에 대한 자동결제 및 본인 동의 없는 결제 피해가 발생한 이용자는 휴대폰/ARS 결제중재센터(www.spayment.org : e-mail 접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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