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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송금하지 않으면 회원 DB유출 언론에 알리겠다!” 2010.04.01

‘스케쳐스’에 개인정보 유출 언론공개 협박...경찰 수사 착수


지난 3월30일 ‘스케쳐스’ 브랜드 사이트(WWW.SKECHERSKOREA.CO.KR)는 회원 DB가 악성 해커에 의해 해킹을 당했고 돈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이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협박을 받은 즉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했으며, 범인은 사이버수사대에서도 수배중인 인물로, 현재 해외에 거주하며 각 기업을 상대로 돈을 요구하는 전문 크래커(악성 해커)로 추정되고 있다.


해커가 요구하는 사항은 일정 금액을 송금하지 않으면 회원 DB 유출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것이었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사화’에 대한 리스크 노출을 무기로 협박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행위로 절대 수용할 수 없었으며,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과 언론에 먼저 알림으로써 뜻하지 않는 소비자와 타 기업의 피해를 막아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이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스케쳐스 브랜드는 2009년 런칭해 2010년 3월4일부터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벤트 당첨자의 경품 배송에 대한 정확도와 신속한 브랜드 뉴스를 전하고자 자율적인 회원가입을 받아 3월30일 현재 9,87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덧붙여 “현재 해커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고객의 정보가 철저히 보안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쳐스는 고객의 정보보안을 위한 추후 조치로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1. 보안장치의 보완이 완벽해 질 때까지 DB접근을 폐쇄한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를 폐쇄한다.)

2. 고객의 정보를 암호화하는 수준을 높이겠다.

3. 일반기업들 보다 수준 높은 보안 등급을 적용한 보안서버를 설치하겠다.

4. 해커 검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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