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RI, ‘무선 위치인식 시스템’ 주목돼 | 2010.04.03 |
3일까지 개막하는 ‘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서 주목돼
서해 천안함의 침몰 사고와 관련, 장병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인명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파인식(RFID) 장비 등 첨단 IT기술 도입이 지연된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료·유통·홈네트워크 등의 안전 분야에서 그 효율성을 대폭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순수 국산 위치 추적 기술이 전시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이하 KERI)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에 참가해 무선 위치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연계형 기술을 선보였다. KERI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산업전기연구본부·재료응용연구본부·의료IT융합본부의 4대 연구본부를 중심으로 개발한 초광대역임펄스 무선통신 및 측위기술 개발, kWh급 이차전지양극소재 개발, 통합 EMS용 발전계획 응용프로그램 개발 및 프리미엄급 고효율 삼상 유도전동기 개발 등 총 12개의 대표성과 전시물을 소개했다. 이중에서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의료IT융합본부(박영진 박사팀)에서 개발한 ‘초광대역 임펄스 무선통신 및 측위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광대역(UWB) 기술 기반의 실시간 무선 위치인식 시스템이다. 새로운 방식의 임펄스 발생 및 검출 기법을 적용해 상용화에 걸림돌이었던 기존 방식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전력소모를 최소화한 저전력·초소형·초정밀 위치인식 기능이 그 특장점이다. 이 실시간 위치 인식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 기술을 의료·유통·홈네트워크 등 산업화 현장에 적용하면 환자나 작업자 등의 안전과 효율성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다. 가령 복잡한 라인이 들어선 대규모 공장 등에서의 작업자의 현재 위치 파악을 통한 작업 흐름 관리 및 인명 안전관리, 병원에서의 환자 안전관리 및 고가의료장비 관리, 할인점 등 대형 유통점에서의 재고 관리 및 자산관리, 백화점 또는 대형 마트 등에서의 고객 이동성향 파악 등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초광대역 임펄스 무선통신 및 측위기술’의 예상 시장점유율은 국내시장 20%, 해외시장 5%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지난 3월 15일 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JTC1/SC31 RFID 관련 기술 국제 표준화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RFID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박영진 박사는 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6일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 동안 KERI 부스를 방문하면 무선통신 및 측위기술을 시현한 장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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