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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스토리지 가상화 기업 바이캐스트 인수 2010.04.09

공유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위한 솔루션 강화 기대


한국넷앱(대표이사 김백수)은 7일(미국 현지시간) 스토리지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바이캐스트(Bycast Inc.)를 전액 현금 지불 방식으로 인수하는데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이캐스트는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자들을 위해 이미지, 영상, 기록 등의 페타바이트 급 저장소(Repository) 관리를 위한 객체 기반 스토리지(Object-based storage)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주자다. 바이캐스트는 1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250개 이상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및 방대한 데이터 관리 효율성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넷앱은 객체 기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통합 스토리지 분야에 있어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객체 기반 스토리지는 객체명과 보다 자세히 컨텐츠를 묘사해주는 풍부한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속히 검색하거나 데이터 객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방대한 양의 객체 스토리지 관련 업무를 단순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디어 회사에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들이 동시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 공동 프로젝트 부문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객체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객체 기반 스토리지 인터페이스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용된 스토리지의 관리를 단순화 시켜준다. 바이캐스트 인수를 통하여 넷앱은 디지털 미디어, 웹 2.0,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와 같은 핵심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 수준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고객들의 데이터 센터에도 보다 큰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바이캐스트를 통하여 넷앱은 10억 여 개 페타바이트 규모 저장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바이캐스트의 기술 및 전문 인력들을 확보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캐스트 본사는 향후 넷앱의 기술 센터로서 현재 바이캐스트 제품 및 앞으로의 제품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바이캐스트의 CEO인 모 커마니(Moe Kernmani)는 “넷앱과 한 팀이 된다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넷앱과 바이캐스트의 상호 보완적인 비전과 기술력은 함께 업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컨텐츠 리파지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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