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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의원 “현 상황에서 데이터 이월제는 실효성 없어” 2010.04.16

“테더링을 비롯한, 멀티 디바이스로 통신시장 확대해야” 주장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서갑원 의원(전남 순천, 민주당)은 15일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용자들의 통화패턴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현재 검토 중인 스마트폰 데이터 이월방안의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갑원 의원은 “지난 3개월간 스마트폰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48MB에 불과하며, 이는 현재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500MB, 1GB, 1.5GB, 3GB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가 제시한 데이터 이월제가 실질적인 요금인하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소량의 스마트폰 요금제, 혹은 음성과 데이터의 유동적인 요금제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방통위가 이통사를 규제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서갑원 의원은 스마트폰의 잔여데이터 소진을 위한 방법으로 △현재 1MB당 50원~3천원의 별도 요금이 부과가 되고 있는 테더링(Thether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PMP, 넷북, E-Book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 같은 방법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테더링이란, 별도의 무선모뎀 없이 이동전화 단말기를 노트북이나 휴대용 단말기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테더링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스마트폰을 무선인터넷 모뎀처럼 활용해 휴대기기(노트북, 태블렛 PC, PMP 등)에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테더링과 유사한 형태의 인터넷 직접접속서비스가 제공 중이나 KT의 경우 1MB당 15~50원(초과시 51원), SKT의 경우 3천원의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 따라서 테더링을 잔여 데이터에 확대 적용 할 경우, 현재 스마트폰 전용요금제의 잔여 데이터량을 활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은 물론, 수도권과 달리 와이파이존과 와이브로 등 대체 무선인터넷 망이 부족한 지방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 의원은 “테더링 및 멀티디바이스에 대한 규제가 풀어지게 된다면,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등 통신환경이 좋지 못한 지방도시에서 통신환경의 변화에 한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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