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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은... 2010.04.28

기업들, 첨단 클라우드 통한 레버리지 효과 기대

 

세계적 분석 컨설팅 기관 Ovum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중국, 인도의 생명과학 업계 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보고서 “Cloud Computing Adoption In The Asia-Pacific (APAC) Life Sciences Industry”(“아태 지역 생명과학 업계의 클라우드 컴퓨팅 채택에 관한 조사”)는 이 3개국의 5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이들 회사의 핵심 특성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 규모, IT 예산 규모, IT 전략 우선순위 등 클라우드 컴퓨팅투자를 위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의 분석 결과 중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일본, 중국, 인도의 생명과학 기업이 세계 다른 나라의 기업에 비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할 의향이 평균적으로 더 높았다는 점이다. 시드니 소재 선임 애널리스트 Adam Jura 씨는 “조사 대상 기업의 66%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8%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 반면 투자 계획이 없다고 한 비율도 26%에 달했다. 이것은 아태 지역 이외 국가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결과인 각각 63%, 4%, 33%를 웃도는 수치다”  라며 “Ovum은 아태 지역을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심 지역으로 본다” 고 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도록 유도하는 큰 요인은 분명히 경제적 측면이다. IT 프로젝트의 최종 결재권이 CEO나 CFO에게 있는 조직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할 가능성이 많은 반면, CIO의 결정권이 큰 조직은 그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는 이어 “기업의 재정적 측면에 집중하는 CEO나 CFO는 종종 조직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반면, CIO는 소관 IT 부서 내의 통제력 상실을 우려한 나머지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고 덧붙였다.


또한, IT 예산 집행에 여유가 있는 몇몇 생명 과학 기업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더 수용적인 태도를 보였다. 어느 정도 ‘예산 집행 여유’ 가 있는 생명과학 기업이어야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대안 모델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추론이다. 반대로, 빠듯하게 꾸려가기 바쁜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마찬가지로, 소규모의 생명과학(생명공학 등)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효과적인 IT 비용 관리 수단으로 이용해 Industry collaboration과 같은 기능적인 효과를 얻고자 한다.


아태 지역의 생명과학 업계가 IT 예산 감축 조치를 완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종래 방식과 다른 서비스 제공 모델을 모색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더욱 빈번히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이슈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특이적 기능의 제공이라는 측면은 특히 SaaS(Software-as-a-Service)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에 핵심적인 차별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Adam Jura씨는 말했다. 최근 Oracle 사가 Phase Forward 사를 인수한 것은 머지 않은 장래에 이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는 뚜렷한 징후다”라며 말을 맺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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