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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Safety City로의 항해를 시작하다-PART3 2010.04.30

서울시 대표 통합관제센터(1) - 서초구

서초25시센터로 주민안전 이상무!

지난 2007년 10월 서초구청은 각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 관제실을 하나로 모은 통합관제센터 ‘서초25시센터’를 구축했다. 서초25시센터는 410대의 CCTV는 물론 재난재해와 불법주정차, 방범상황 등 다양한 분야의 상황을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공간이다.

서초25시센터에는 157대의 다기능방범 카메라를 비롯하여 106대의 불법주정차단속 카메라, 26대의 쓰레기무단투기 카메라, 22대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용 카메라 등 총 410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서초25시센터는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CCTV를 한곳에 모아 운영함으로써 관내의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각 분야에 국한되었던 CCTV 활용성을 살려 다기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410대의 CCTV는 평상시에는 각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지만 야간과 비상상황시 방범과 재난재해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긴급사항이나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통제센터 옆에 설치된 비상대책본부가 가동해 각 담당자들이 한곳에 모여 신속하게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비상복구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서초25시센터에는 12개의 화면을 1개의 화면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50인치 멀티큐브 대형화면과 GIS 지리정보 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춰놓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CCTV 통합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통합관제센터 구축  

서초25시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다른 통합관제센터처럼 단순히 CCTV만 통합한 것이 아닌 u-City에 걸맞게 다양한 시스템도 함께 통합했다는 것이다.

우선 서초구는 u-Safe 소방방재 시스템을 구청과 구민회관, 구 직장어린이집, 서일중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평소에는 소방 설비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다가 화재발생시 통신망을 통해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해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직원들의 퇴근 후 빈 공공시설물을 위한 무인관제 시스템을 운영해 시설을 보호하고,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비상상황을 감지해 지켜주는 독거노인 원격보호 시스템도 서초25시센터가 하는 일이다.


 

서울시 대표 통합관제센터(2) - 은평구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진정한 통합관제를 보여 준다

은평구는 21세기 안전도시를 위해 도시상황을 컴퓨터 스크린으로 실시간 조망하는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u-도시(u-City)란 도시 인프라인 교통, 방범, 방재업무 등을 유비쿼터스 정보기술과 융합하여 도시상황이 실시간 조망되도록 네트워크화된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구는 재난시설, 방범, 스쿨존 등 그동안 업무별 따로 관리됐던 CCTV 상황을 한 공간에서 통합 관리하는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청사 본관 5층에 설치·운영하게 되었다.

u-도시통합관제센터는 시설물 관리, GIS, 첨단가로등관리 시스템, IBS 통합 등 CCTV 통합관리 시스템, 통합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정보통신망 등 통합관제센터로서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모니터링과 안정화 작업, 시험운영 및 근무자 교육 등 관제시스템의 최적화 작업을 실시해 왔다.


메가픽셀 CCTV로 멀리 있는 차량 번호판도 판독가능

u-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기존 부서별 운영되어 왔던 방범용 44대, 스쿨존의 어린이보호용 103대, 주택가 방범 15대 등 총 460대가 우선 관리대상이고, 여성 안전 귀갓길을 도울 CCTV 50대 등 모두 239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어서 올해 안으로 모두 69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0만 화소의 메가픽셀 카메라와 적외선 투광기를 설치해 방범성능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것이 은평구청 u-도시통합관제센터의 특징이다. 은평구는 메가픽셀 카메라를 운용하기 위해 직접 하우징을 제작하는 한편, 저장공간도 넉넉히 마련해 최대 30일 동안 촬영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INTERVIEW

서초구청 교육전산과 정보통신팀 서 재 오 주임

서초구 통합관제센터의 특징을 꼽는다면. 

우리구 통합관제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CCTV만을 통합한 것이 아닌 재난 재해나 시설물관제, 소방방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통합했다는 것이다. 즉, 평소엔 방범과 불법주정차를 감시하지만 재난재해 발생시에는 이를 통합 운영하며, 여기에 독거노인관리와 소방방재관리까지 더해 u-도시관리 시스템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독거노인관리는 어떻게 운영되나.

최근 나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이 늘었는데, 이러한 독거노인들의 건강이나 위급사항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처하는 ‘독거노인 원격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움직임과 온도, 습도 등은 물론 유독가스, 강·절도, 화재 등의 사고를 감지할 수 있는 동체감지 센서와 온도 센서, 환기 센서 등을 독거노인 집에 장착해 비상상황이 감지되면 서초25시센터에 즉각 통보돼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했다.

통합관제센터 운영시 애로사항이 있다면.

데이터베이스가 통합됐지만 검색기능이 너무 어렵다. 물론 영상분석이 어렵기는 하지만 좀 더 영리한 분석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또한 지능형 솔루션도 완벽하지 않아 아쉽다. 그리고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문제없이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ONVIF 등이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은평구청 전산통계과 도시통합지원팀 오 정 석 주임

은평구 통합관제센터의 특징을 꼽는다면. 

은평구 통합관제센터는 CCTV 통합관제와 구청사 IBS 시스템, 재난 시설물 관리와 은평뉴타운 u-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한데 모아 통합관제하고 있다. 현재 466대의 CCTV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총 69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방범용으로 메가픽셀 CCTV를 구축해 보다 선명한 화질로 도시안전을 지키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우선 메가픽셀 카메라를 선택·사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총 9대의 제품을 직접 가져와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완벽하게 사용할만한 제품은 그리 많지 않았다. 게다가 하우징이나 야간용 투광기 같은 부품들도 직접 제조를 할 정도로 입맛에 맞는 제품이 없었다. 또한 메가픽셀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늘어난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노력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화벽을 구축하는 것도 힘들었다.

그렇다면 원활한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용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우선 유관기관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 은평구청의 경우 다양한 지능형 솔루션을 갖추었지만 각 기관과의 연계가 어려워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최근 각 지자체나 기관별로 수많은 CCTV가 구축되고 있는데, 이를 통합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부터 정부가 구축 가이드라인을 정해 효율적으로 구축·관리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의식변화도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CCTV를 만능으로 생각하고 이를 과용하려고 하거나 자신의 집 앞에 CCTV를 달아달라고 하는 등 개인주의까지 팽배해지고 있다. 자신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모습이 아쉽다.

<글 :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59호(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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