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그린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위해 유해 정보 최소화 | 2010.05.12 |
그린 인터넷 환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팸 및 유해 정보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린 시큐리티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인터넷 이용 증대 및 프로슈머(Prosumer)등 이용자 역할이 증대되는 추세에서 그린 시큐리티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 그리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 시큐리티 보안 가이드를 개발해 보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린 시큐리티와 함께 그린 인터넷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다양한 사이버 공격과 스팸 및 유해 정보를 최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팸 메일로 배출되는 탄소는 무려 1건당 0.3g이며 미국은 연간 전송되는 수많은 스팸 메일로 330억 kwh의 전력과 1,700만톤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팸 메일 1통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0.3g에 해당되며 스팸 필터링을 사용하면 연간 135TWh의 전기가 절약될 수 있다고 한다. 135TWh는 1,300만대의 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스팸이 기업과 개인에 대해 경제적, 개별적, 그리고 환경적으로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이러한 스팸을 초기 차단하거나 최신 스팸 필터링 기술을 도입한다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고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지구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세계적으로 발송된 스팸메일의 수는 62조건에 달하는데 스팸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의 대부분은 사용자의 스팸메일 삭제와 잘못 탐지된 전자메일을 확인하는데 해당된다. 한편 스팸 필터링 사용 소비전력은 스팸메일 소비 전력에 비해 16%밖에 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시만텍은 지난해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수신된 전자메일 중 90.4%가 스팸메일로 밝혀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업체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해 1분기 전체 수신메일의 92%가 스팸메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0통 가운데 9통을 차지하는 스팸메일 탓에 네티즌들은 각종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다. 단순 광고성 스팸임을 확인하고서 지우는 일은 비교적 쉬운 일이지만 악성코드를 삽입한 스팸메일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큰 낭패를 보기 때문이다.
당초 스팸메일을 피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상당수 스팸메일이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영문 제목의 이메일을 피하면 됐다. 그렇지만 지금은 마음대로 스팸메일을 피하기가 어렵다. 초기 단계를 벗어나면서 스팸메일이 빠르게 진화한 까닭이다. 지인을 사칭한 스팸메일은 지금도 계속 유행하고 있다.
발송자 란에 익숙한 이름이 있으면 열어볼 수밖에 없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각종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속여 열어보게 만드는 광고성 스팸메일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보다 지능화된 스팸메일도 기승을 부린다. 요청한 자료들을 발송한다는 아주 애매모호한 말들로 네티즌을 속이는 스팸메일이나, 취업추천 서류를 첨부했으니 꼭 열어보고 각종 정보를 적어 회신해달라는 종류의 스팸메일 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스팸메일이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대응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각 보안업체는 스팸메일 필터링 기술들을 속속 개발하는 중이다. 한 보안 전문가는 “특히 수신단계에서 필터링 기술을 발전시키면 스팸을 체크하고 지우는데 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며 “하지만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신단계의 차단보다는 스팸 발송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측면에서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그린 시큐리티 환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그린 시큐리티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해야 하고 그린 시큐리티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CCTV 등 물리적 보안장비들의 친환경화, 즉 물리적 보안장비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그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선제적 조건으로서 그린 시큐리티 부문의 다양한 물리적 기술 개발 및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그린 시큐리티의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그리고 IT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그린 시큐리티의 적용 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정보보호는 에너지/자원절감, 친환경 측면에서 IT를 활용한 녹색성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그린 시큐리티 기술은 IT 자원소모를 줄이고 IT 기여도의 극대화를 추구, 녹색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그린 시큐리티가 에너지 절감, 탄소배출 감소 등의 친환경적인 면에서 녹색성장과 그린 IT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암호기술과 UTM(통합보안관리), 스팸방지, VoIP 등의 각종 보안기술과 관련 기술들은 이미 녹색 혁명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
이는 전자문서 활용을 위한 보안, PC, 서버 등의 컴퓨팅과 네트워크의 부하를 발생시키는 악성코드와 DDoS 공격, 스팸메일 등을 막는 기술 등이 이미 그린 IT를 실현시키고 있는 기반이자 핵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보안 기술과 이를 확대 적용할 있는 국가적 기반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다. <글 : 김태형 기자(is21@boannews.com) / 호애진 기자(is@boannews.com)>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117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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