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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그래픽 기반 스팸 차단 기술’ 특허 획득 2010.05.13

이미지에서 스팸을 식별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 획득


[보안뉴스 김정완] 보안 컨텐츠 관리 솔루션 개발사 카스퍼스키랩은 이미지에서 스팸을 식별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패머들은 기존 스팸 필터에 탐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래픽이 포함된 메시지를 자주 보낸다. 이러한 메시지 형태를 식별하기 위해서 우선 일반 사진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스패머들은 탐지를 어렵게 하기 위해 자주 배경 이미지에 복잡한 가짜 그래픽과 기하학적인 문자를 추가하고 가짜 프레임과 라인을 사용해 메시지를 손상시킨다.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은 이미지에서 문자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은 리소스가 많이 필요하고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런 점에서  OCR과 달리 이번에 카스퍼스키랩이 특허 받은 이 기술은 이미지 내에 포함된 어떤 스팸도 빠르고 정확한 탐지를 보장한다는 것이 한국카스퍼스키랩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기술은 문자를 혼동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미지가 삽입된 어떤 추가적인 그래픽을 식별하며, 변형된 문자도 식별해 프로그램 탐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다.


새로운 기술의 핵심은 이미지에 문자가 포함되어 있는지 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가능성을 기반으로 통계학적 분석 기법을 사용하는 알고리즘이다. 프로그램은 이미지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미지에 인지 가능한 문자가 있는지 결정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카스퍼스키랩의 안티 스팸 기술 팀장, 예브게니 스미르노프(Evgeny Smirnov)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이 기술은 미국 특허 및 상표 사무소에 의해 지난 4월 27일에 두 개의 특허권이 발급됐다.


또한 5월 4일에 이 기술을 보다 개선한 또 하나의 특허권도 발급됐다. 이 개선된 기술은 개체들을 좀 더 쉽게 구별하도록 만들고 향상된 스팸 필터링을 포함하는 최적화된 개체 분리를 구체화했다.


이에 카스퍼스키랩의 수석 지적 재산권 변호사인 나데즈다 카스첸코(Nadezhda Kashchenko)는 “기계적인 인식 방법은 심볼이 동일한 크기에 규칙적인 간격으로 배치되어야 한다”며 “이번의 새로운 기술은 다양하게 왜곡된 문자나 단어에도 작동하여 탐지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특허 받은 방법은 이미지 처리도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퍼스키랩은 현재 회사에서 개발된 IT 보안 기술들과 관련하여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등에서 5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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