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정보보안·사이버정보전에 대한 관심 높아져” | 2010.05.14 | |
[인터뷰]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 유황빈 학회장
- 학회 10주년 맞은 소감과 10년 전과 현재 국방정보보안에 대한 변화양상? 학회가 시작된 지 벌써 10년이 되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우선 든다. 10년 동안 학회가 많은 발전을 해오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학회가 10살이 된 지금에서는 부족함을 채워나감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학회가 현재까지는 국방부 소속 학회라고는 하지만 그에 따른 국방보안에 대한 공헌 및 기여를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학회는 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려 노력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4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가을 개최예정인 사이버정보전 컨퍼런스 TF팀을 구성해서 국방부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이버정보전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까지는 국방보안에 대한 공헌 측면에서 협회 스스로가 기여할 바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한다는 의미가 크다. 10년 전에 비해 국방 분야의 정보보안은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본다. 우선 국방 분야에서의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이 많이 증가했으며, 특히 사이버정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는 많은 향상을 했다. 과거에는 국방 분야에서 정보보안과 사이버정보전 이야기를 하면 크게 호응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보보안과 사이버정보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 앞서 언급한 TF팀 구성이 갖는 의미가 이전과 다르다는 말씀은? 국방에서도 사이버정보전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어 온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러한 인식제고 향상은 향후 국방정보보안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 등에 있어서의 변화·발전이 이루어질 것을 예상하게 한다. 과거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진 국가간 전쟁은 폐쇄적이었던데 반해 사이버전은 오픈된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오픈을 수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사이버전에 대한 변화, 즉 국방 스스로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측면과 맞물려 올해 사이버정보전 컨퍼런스도 변화를 꾀할 것이다. 이전 컨퍼런스에서는 실질적인 국방보안에 대한 발표보다는 민간·기업 측면에서의 정보보안의 주제발표를 통해 보여주기식의 행사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컨퍼런스 TF팀이 구성되면 우선 기존 컨퍼런스의 주제가 전체적으로 달라지게 될 것이다. 즉 ‘사이버정보전 컨퍼런스’라는 행사명처럼 국방사이버정보전을 대비한 주제를 근간으로 협회 뿐 아니라 국방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내실화를 꾀할 생각이다. 즉 군과 민간분야에서 연구된 사이버정보전을 대비할 수 있는 기술과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국방 분야의 정보전 대비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학회 내에 별도 팀을 구성해 국방 분야의 사이버 정보전을 대비할 수 있는 정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필요시 국방부에 전수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할 것이다. - 실질적인 ‘내실화’란 어떤 의미와 내용을 담고 있는가? 크게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국방 쪽에서 국방사이버전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제고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사례를 보아서도 마찬가지로 국내 역시도 실례를 통한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사이버전에 실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내실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방 관련 논문들이 많이 나왔으며, 그것은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일 수 있겠다. 전쟁 논문이 아닌 국방에서도 사이버전,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겠다. - 마지막으로 덧붙여 주실 말씀? 정보보안은 현실에 안주할 수 없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연구가 되어야 할 분야다. 특별히 국방 분야의 정보보안과 사이버정보전 대응 능력은 국가 안위에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로서 점점 지능화되는 악의적 세력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보보안은 어느 한사람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군, 정부, 기업, 학교 등 많은 기관에서 공동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더 많은 네트워크로 형성되는 복잡·다양한 정보화 사회가 되기 때문에 복잡해지는 네트워크에는 더 많은 악의적인 공격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우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 정보보안 분야의 연구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학회 역시 한 부분을 담당해 갈 것이다. 앞으로도 국가의 정보보안과 사이버정보전을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는 내실화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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