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특집] 중국 대륙의 인터넷 정보보호 현황-① | 2010.05.17 |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을 알아야 대비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 보안뉴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통해 중국의 사이버 동향과 정보보호 동향 그리고 공격 동향 등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와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CNCERT)가 지난달 공동 발표한 ‘2009년 중국 네티즌의 인터넷 정보보안 상황조사 계열 보고서’ 내용이 10회에 걸쳐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편집자 주] 中, 10명중 2명 사이버공격으로 경제적 손실 경험 [보안뉴스=중국 베이징 온기홍] 중국이 해외 사이버 공격에 악명을 떨치고 있지만 자국 네티즌들도 사이버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네티즌 10명 가운데 절반은 지난해 인터넷에서 보안 사고를 겪었으며, 9명은 인터넷 피싱 사이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에서는 인터넷 다운로드와 서핑은 바이러스와 트로이목마 같은 악성코드가 전파되는 주요 경로가 되고 있으며, 네티즌 10명 중 2명은 지난해 인터넷 보안 사건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네티즌이 보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지출한 서비스 비용은 지난해 총 153억 위안에 달했다. 한 사람당 보안 사고를 해결하는 데 쓴 시간은 10시간 가량이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의 약 5%는 아직까지 컴퓨터에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고, 휴대전화상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8% 만이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고 있는 등 인터넷 보안과 개인 정보 보안 의식이 비교적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와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CNCERT)이 지난달 공동 발표한 ‘2009년 중국 네티즌의 인터넷 정보 보안 상황 조사 계열 보고’(이하 보고)에서 나타났다. ‘보고’ 내용을 정리했다.
◇중국 네티즌의 인터넷 이용 단말기와 인터넷 응용 이번 CNNIC와 CNCERT의 조사 결과, 중국의 네티즌 가운데 평소 1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지난해 말 기준 54.6%로 전년도에 견주어 약 10% 포인트 감소했다. 2대의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네티즌은 전체의 3분의 1, 평소 3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네티즌의 비중은 12.3%에 각각 달했다. 중국 국민 경제의 발전 수준과 인터넷 보급 속도를 놓고 봤을 때, 앞으로 중국 국민이 보유하는 컴퓨터의 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 수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3억8400만 명에 달했다. 중국 네티즌이 사용하는 컴퓨터 가운데 윈도 운용체제(O/S)가 설치된 경우는 76.3%로 가장 많았다. 리눅스 O/S는 0.9%에 그쳤다. 나머지 22.4%의 네티즌은 PC에 어떤 운영체제가 설치됐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응용 서비스의 경우, 뉴스 포털 사이트 이용이 1위(25.2%)에 올랐다. 또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인터넷 게임?음악 등)이 2위(24.5%), 온라인 교류(인터넷 커뮤니티, 실시간 메신저 등)가 3위(2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터넷상 업무(전자우편 송수신 등)는 21.2%로 4위에 올랐고, 전자상거래와 인터넷상 주식매매는 5.4%에 머물렀다. 연령별로 보면, 20세 이하 네티즌의 경우 인터넷 이용이 오락 쪽에 치중돼 있는 가운데,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교류의 이용률이 다른 연령층 보다 높았다. 30-39세의 네티즌은 전자우편 송수신, 전자상거래, 인터넷상 주식매매 등을 주로 이용하고 있고, 40세 이상의 네티즌은 뉴스 포털 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교류다. 자유직업가와 자영업자는 전자상거래와 인터넷상 주식매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기업과 기관 근무자는 전자우편 송수신 등을 가장 자주 이용하고 있다. 농촌에 거주하는 네티즌의 경우 뉴스 포털 사이트상의 정보 열람과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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