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특집] 중국 대륙의 인터넷 정보보호 현황-② | 2010.05.17 |
중국, 악성코드 매우 빠르게 증가...모바일 위협도 급속 증가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도 급속한 인터넷 발전에 발맞춰 악성 코드 등이 매우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프로그램, 방화벽, 트로이 목마 퇴치용 보조 프로그램 등 각종 보안 프로그램의 이용도 늘고 있다.
중국 네티즌의 PC내 보안 프로그램 설치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네티즌의 95.6%가 이용하는 PC에는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네티즌 가운데 절반(49.3%)은 각종 유형의 보안 프로그램의 기능과 용도를 뚜렷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보안 프로그램의 기능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 일부 기능들이 중복되고 있으며, 보안 관련 프로그램이 일반 네티즌에게는 너무 전문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일부 네티즌들이 보안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선택하는 데 있어 오류를 범하는 한편, 인터넷 보안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들에 맞서 전면적으로 보호할 수 없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에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보안 문제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해 말 현재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 수는 2억3300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86.5%는 휴대전화 상에서 스팸 메일이나 메시지를 받았다. 또 이용자의 81%는 희롱성 내용을 수신했다. 이밖에 휴대전화 상에서 유료 서비스의 허위 주문과 그에 따른 비용 지불 피해를 당한 이용자도 49.1%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25%만이 보안 관련 문제 발생 가능성에 대해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자들이 모바일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가 아직은 컴퓨터만큼 직접적이면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며 덜 중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말 현재 휴대전화상 인터넷 이용자의 7.4%만이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휴대전화 상에서도 보안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보안 의식 제고는 중국 당국과 업계가 중시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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