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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벤츠] HP, 네트워크 시장서 골리앗 꺽을 수 있을까 2010.05.21

HP, “유연하며 시큐어하고 비용효과적인 네트워크 환경 주도할 것”


[보안뉴스 길민권=싱가포르] 5월 20일 싱가포르에 열리고 있는 ‘2010 넷이벤츠 프레스 서밋’에서 제이 멜먼(Jay Mellman) HP 네트워킹 총괄이사는 ‘네트워킹의 룰을 바꾸다: 컨버지드 인프라와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늘날 고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고객들은 서로 다른 툴과 OS, 관리 환경을 필요로 하는 취약한 네트워킹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네트워크는 관리가 어렵고, 공격에 취약하며 유지에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 네트워킹은 서버와 스토리지를 애플리케이션 및 엔드 유저와 완벽히 연결하기 위한 통합 컴퓨팅 구조(Integrated Compute Fabric)인 컨버지드 인프라(Converged Infrastructure)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네트워크는 병목 현상을 발생시켜서는 안되며 개방형 기반의 유연성을 제공하면서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추는 동시에 관리가 용이해야 한다”며 “HP가 보다 단순하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TCO를 절감할 수 있는 고성능의 확장 가능한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킹 환경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 멜먼 총괄 이사는 미래 IT가 컨버즈드 위에 구축될 것이며 네트워킹 환경과 서버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HP는 고객들이 IT의 이점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보안도 중요한 영역으로 다루었다. HP는 쓰리콤을 인수하면서 티핑포인트가  제공하는 강력한 보안솔루션을 그들의 데이터센터 구축에 큰 차별화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하면 제로데이 방식으로 보안을 강구할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CIO가 CEO에게 “얼마전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제는 다 해결됐다”고 보고하기 보다는 “우리는 항상 공격을 미리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HP는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새로운 HP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선 심플한 네트워킹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것. 통합된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하고 단순한 관리적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 오픈 시스템을 적용해 디자인 유지보수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유연하면서도 비용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제이 멜머 총괄이사의 말에 따르면, HP 서비스를 통해 기존보다 30~65% 정도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연성이 강해 중요 업그레이드시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가 없고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 하나의 디바이스와 하나의 스위치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크게 보면 HP의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는 단순화, 통합화, 유연성, 보안성 향상이 타 기업보다 탁월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HP는 시스코와의 경쟁에서 차기 주도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HP 관계자는 “HP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조만간 엔드-투-엔드 분야에서 시스코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것이다. 현재 4만개에 달하는 채널파트너가 있으며 이들을 통해 HP의 광범위하고 깊이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주도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HP가 인수한 쓰리콤이 중국에서 입지가 크기 때문에 그것이 HP가 미국내 정부기관에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란 질문에 “미국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HP가 표준을 따르고 표준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HP가 인수한 여러 기업들에서 나오는 각종 제품들을 통합해 6월 1일부터 글로벌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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