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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카텔-루슨트,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 기술 연구에 박차 2010.05.24

[보안뉴스 김태형]한국알카텔루슨트는 미국 벨연구소가 주최하는 ‘벨연구소 세미나’를 오늘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드라이빙 그린 커뮤니케이션스’가 주제인 이번 세미나는 랜디 자일스 서울 벨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벨연구소 액세스 솔루션 총책임자인 피터 벡터 박사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최신 네트워크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또 올 초 벨연구소를 주축으로 설립된 글로벌 컨소시엄 ‘그린 터치’의 주요 성과와 녹색성장을 위한 벨연구소의 여러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한국알카텔-루슨트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 기술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오늘 벨 연구소 세미나 발표를 위해 방한한 벨연구소 액세스 솔루션 리서치부문 총책임자인 피터 베터 박사는 “오늘날 데이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대역폭 요구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소모에 따른 탄소배출량이 늘고 있다”며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현재 기술에 기반한 점진적인 개선이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박스 기반의 연구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신기술 개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알카텔-루슨트는 벨연구소를 주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컨소시엄 ‘그린터치’를 지난 1월 출범시켰다.


베터 박사는 “현재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량을 1000분의 1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 벤더, 네트워크 사업자, 부품제조업체 등 17개의 창립회원사를 두고 있다”며 “기존의 네트워크 개발은 성능과 QoS(Quality of Service), 가용성,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에너지 효율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네트워크 프로토콜이나 코딩, 회로기술 등에 새로운 시각과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벨 연구소는 알카텔-루슨트 산하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미래기술의 발전방향을 예측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명확한 기술적인 비전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기술에 관련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애플리케이션 인에이블먼트(Application Enablement)’라는 알카텔-루슨트의 비전 구현을 위한 다섯 가지 주제, 효율적인 네트워크 (Efficient Network), 100% 커버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Everything as a Service), 비디오 (Everything is Video)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린터치 컨소시엄은 2015년경에 구체적인 신기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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