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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침해 ‘관심’ 경보, KISA 침해에 대한 만반의 준비 2010.05.25

KISC, 긴급 대응 상황 대비 위해 긴급 운영 중


[보안뉴스 오병민] 정부는 최근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 발표와 6.2지방선거 실시 등의 국가적 현안이 대두된 상황에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기 위한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3일일부터 사전 대비차원의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특히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에서는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이버 공격에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관심’ 경보는 직접적인 침해사고 발생해서 발령된 경보가 아니라, 현재 불안한 사회적 이슈로 인해 사이버 공격의 발생 가능성 높을 수 있어 발령된 경보이다. 특히 작년 7.7 DDoS 공격과 같은 대규모 공격에 대한 대비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번에 조정된 인터넷침해 경보는 작년 7.7 DDoS 대란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한 현재 상황이 사이버 공격이 나타날 수 있는 적기라는 평가다. 


이를 위해 KISC 측은 주요 사이트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실 근무 인력을 증원해 피해가 예상되는 사이트에 대해 집중 모니터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ISP와 같은 유관 기관의 현황 점검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KISA 신대규 상황관제팀장 “아직까지는 특별한 조짐은 없지만 현재 상황이 공격자 시점에서 공격이 유력할 수 있어 악성코드 확산 등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요사이트에 악성코드 삽입이나 특정 악성코드의 확산, 중요사이트의 접속 상황 등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전했다.


신대규 팀장은 특정 사이트에서 접속이 잘 되지 않거나 악성코드가 배포되는 상황이 나타나면 문제가 발생되면 KISA e콜센터(전화번호 118)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신고가 접속되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나 중계사이트를 파악해 관리자에게 악성코드를 삭제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는 향후 같은 취약점으로 인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술적인 조치가 지원된다.


한편, 관심 경보는 당분간 해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암함 이슈와 더불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지방선거가 끝난다 해도 사회적인 혼란이 해소되지 않는 다면 사이버 위험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KISA 측은 관심 경보가 발령 중에 인터넷 이용자들은 인터넷 침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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