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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이동전화 이용자 8억명 돌파 전망 2010.05.28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13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국에서 이동전화 이용자 수가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8억 명에 다가서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6일 발표한 ‘2010년 4월 통신업 운행 상황’에 따르면,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 1~4월 중 3911만 명이 새로 증가해 총 7억8650만1000 명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유선과 이동 전화 이용자는 4월 한 달 동안 849만7000 명이 증가해, 전체 전화 이용자는 총 10억9405만 명을 기록했다. 4월 중 이동전화 이용자는 962만8000명이 새로 증가했으나, 유선전화 이용자는 113만2000명이 감소했다.


전국의 성(省)별 이동전화 이용자 현황을 보면, 4월 말 기준으로 ‘경제 1번지’인 광동성이 9138만 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산동성이 5508만명, 장쑤성 5331만명, 저장성 4706만명, 허난성 4162만명, 허베이성 4026만명, 쓰촨성 3800만명, 후베이성 3157만명, 랴오닝성 3076만명, 후난성 2982만명 이었다.


이처럼 중국에서 이동전화 이용자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한 것은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업체들이 올해 들어서도 활발한 판촉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제3세대(G) 이동통신 망 투자를 확대하면서 통화품질 개선에 나선 데 힘입은 것이다. 또한 정부와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경제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중부와 서부 지역에서 각종 지원책과 통신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이들 지역의 이동전화 이용자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 


반면, 유선전화 이용자는 1~4월 중 613만9000 명이 감소해 총 3억754만9000명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 2007년 7월 3억7000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유선전화 이용자의 감소폭은 경제가 발달한 동부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유선전화 이용자 가운데 과거 한국의 CT-2와 유사한 ‘샤오링통’(무선 시내전화) 이용자는 679만4000명이 줄면서 총 3920만 명을 기록했다. ‘샤오링통’은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빠져 나가면서 전체 유선전화 가입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3월 14.7%에서 4월 12.7%로 줄어 들었다.


성(省)별 유선전화 이용자 현황을 보면, 4월 말 현재 광동성(3314만명), 장쑤성(2601만명), 산동성(2169만명), 저장성(2037만명), 쓰촨성(1507만명), 랴오닝성, 허난성, 허베이성, 안휘성, 푸젠성 순이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과 유선통신 간 매출 비중은 올해 들어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동통신 부문 매출액은 1~4월 중 총 1938억8000만 위안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1.5% 증가했다. 하지만 유선통신 부문 매출액은 906억7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통신 서비스 매출에서 이동통신과 유선통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8.14%, 31.86%로, 이동통신 부문 비중이 전년 보다 3.53%포인트 높아졌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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