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킹한 개인정보 1,200만건 거래한 피의자 42명 검거! | 2010.06.01 | ||
건당 10원에 거래, 2010년 최신 개인정보는 120원에도 거래돼
▲많게는 하루에 10건이 넘는 대출이나 대리운전 등의 스팸문자가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사진은 일반 사용자 핸드폰으로 전송된 스팸문자. @보안뉴스.
군산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중국 해커들과 공모해 취득한 대출업체 등 금융기관 가입자 개인정보 1,200만건을 이용해 판매한 피의자 42명을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중국 해커들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등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후 인터넷 회선 판매자, 대출중개업체, 대리운전 업체 등에게 개인정보를 건당 10원에서 120원까지 받고 판매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가 건당 10원에서 12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최신, 즉 2010년도 개인정보인 경우에는 120원가량에, 그렇지 않고 몇 년이 경과한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10원 가량에 판매가 됐다는 것. 특히 중국 해커들은 국내 구매자들과 직거래 시 접속아이피가 해외라는 주의 문구가 나오자 의심을 피하기 위해 국내 개인정보 판매자들을 모집한 후, 그들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접속해 국내에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처럼 가장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구매자 중에는 대출 영업실적을 위해 개인정보를 취득한 금융기관 직원도 3~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산경찰은 “중국 해커들을 추적하는 한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각 금융기관, 인터넷 업체 등을 상대로 보안 관리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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