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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도심지역 ‘대테러 훈련’ 실시 2010.06.01

11월 예정인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위한 ‘대테러 훈련’ 가져


[보안뉴스 김정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1일, 사령관 주관으로 부대내 연병장과 막사 건물 일대에서 테러위협과 적의 침투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11월에 열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보장하기 위한 ‘대테러 훈련’을 갖는다.


이날 훈련은 ▲다양한 위협에 대처 가능한 대비태세 완비 ▲대테러 초동조치 부대 임무수행 능력 검증 ▲현장종결 가능한 전투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수방사 대테러 부대인 헌병 특수임무대와 특공대대 장병들이 참가해 빈틈없는 대테러 작전 수행능력을 선보인다.


훈련은 대테러 초동조치, 건물작전, 지하시설 공동구 작전, 차량작전, 행사장 경호작전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중요시설에 테러범이 침입해 혼란이 조성되는 상황을 접수한 초동조치부대가 긴급 출동하여 현장을 통제하고, 대응조치를 취한다. 대테러 요원들이 스캐너와 군견을 활용해 차량 검문검색 중 테러범 차량임을 확인, 도주하는 인원을 제압한다.


테러범들이 주요시설을 강점하고 다수의 인질을 건물 층별로 분산·억류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테러 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한 페스트로프와 지상에서의 상향침투를 통해 건물 내부로 일제히 진입, 은거해 있는 테러범을 제압하고 건물 전체의 안전을 확보한다.


주요 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하공동구에 테러범이 침입한다. 대테러 요원들이 야간투시경을 활용해 적보다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고 군견의 발달된 후각과 청각을 이용하여 테러범 위치를 확인한 후 정밀사격을 통해 테러범을 소탕한다.


테러범이 승객을 가장해 버스를 탈취한다. 대테러 요원들이 복잡한 도심에서 기동이 용이한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추격하게 된다. 이동로를 차단한 후 저격수가 타이어를 조준 사격해 버스를 정지시킨 후 버스내부로 진입해 테러범을 순식간에 제압한다.


마지막으로 주요행사 간 발생 가능한 우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선보인다. 거수자 출현 상황이 발생하면 경호요원들은 신속히 요인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에 특공대대장(중령 정영환)은 이날 훈련에 앞서 “천안함 사태 이후 장병들의 마음가짐부터 달라졌다. 우리 장병들은 현존하는 적의 위협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유사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사명감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헌병 특수임무대 강용구 하사는 “평소 적의 도발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훈련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적을 격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대테러 요원들이 평소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단련된 믿음직스러운 전문요원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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