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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국산 경량 암호화 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2010.06.08

스마트폰 금융거래 및 인터넷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시 사용 가능


[보안뉴스 오병민]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거래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국산 모바일 암호화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모바일용 64비트 블록 암호화 기술 ‘HIGHT(HIGh security and light weigHT)’가 ISO/IEC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FDIS, 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되었다고 밝혔다.


블록 암호화 기술은 64 또는 128비트 등 정해진 비트 길이의 정보를 보안성 확보를 위해 암호화시키는 것으로써, 이번에 국제표준에 채택된 HIGHT는 암호연산에 필요한 자원을 최소로 사용해 전력소비가 적도록 개발된 64비트 블록 암호화 알고리즘이다.


이번에 승인된 HIGHT 암호화 기술은 인터넷 상에서 기존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SEED’ 암호화 기술과 비교해 휴대형 기기 및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암호화 작업에 소요되는 메모리 등 하드웨어 자원 및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해 특수 설계됐다.


이번 암호화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이 고려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정보보안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IEC JTC1/SC27)에서 포항공대(이필중 교수)와 함께 국제표준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후 기술표준원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산 암호화 기술이 스마트폰, USN, U-City, U-헬스 등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포함한 산학연을 대상으로 무료로 소스코드를 배포하는 등 암호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보보안 분야(ISO/IEC JTC1/SC 27) 국제표준 전체 77종 중 우리나라는 ‘128비트 블록 암호 알고리즘’ 등 9종을 제안해 현재 7종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으며, 2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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