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항공보안정책 전세계 전파시켜 국격 높일 것” | 2010.06.15 | |
[인터뷰] 전병국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 공항항행정책관
- 우선 이번 항행안전시설 기술세미나에 대한 소개 말씀? 2001년부터 시작한 개도국 초청 항공분야 교육 훈련사업은 우리나라가 세계 8위의 항공운송 국가로써 각국의 항공안전 및 균형 있는 항공발전에 기여하는 우리의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물론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대륙별 항공위원회와 공동협력해 추진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교육사업으로 발전해 왔다. 현재 이 교육사업을 수료한 연수생만 해도 88개국 357명에 달하며, ICAO 이사국 등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진출, 항공외교 강화 및 국산 항행안전시설의 수출 지원 등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항공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 항공분야 개도국 교육훈련 향후 계획에 대한 말씀? 국토해양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그리고 한국항공대학교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이 교육훈련이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실질적인 효과가 발휘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첫째로, 유사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가와 차별화된 교육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것이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과정을 발굴해 우리나라의 간판 교육과정으로 만들고, 2013년까지 3개 이상의 과정은 ICAO 표준 인증을 획득하도록 하겠다. 둘째로, 항행시스템 관련 산업 활성화와 연계를 강화하고, 우리의 항공정책과 발전된 기술 보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개발 장비의 교육과정 활용 비율을 대폭 높이고, 각국의 고위 정책 결정자 워크숍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셋째로, 연수생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전세계적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을 추진하겠다. 항공 연수생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과정·국가별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고, 연수생과 국내 전문가를 1:1로 연결시켜 유대가 지속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 올해 개도국 교육훈련 과정에 포함된 항공보안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 항공분야 개도국 교육훈련에 올해 처음으로 KOICA지원 항공보안과정이 시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는 항공보안과정은 국토부와 ICAO의 개도국 교육사업 협력협정에 근거한 것으로 최소 3년 이상의 항공보안분야 종사자이면서 개도국 항공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보안운영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 교육과정을 전달해 참가국의 공항보안운영 능력 향상을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운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연수하게 된다. 항공보안과정은 위험물 검색·인원 검색 등에 필요한 이론·실무 실습으로 구성되며, 특히 실제 세계 최고수준의 인천공항 검색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포함되게 된다. 좀더 상세한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항공보안 법률 및 규정 △제한구역 설정 및 출입증 발급 △항공 경비 운영 및 시스템 △보안 검색 운영, 절차 및 시스템 △폭발물 처리 운영 및 대테러 운영 절차 △항공보안교육 △공항보안시설 견학 등이다. 이로써 한국의 보안정책이 전세계에 전파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긴다. - 마지막으로 항공보안에 대한 의견 말씀을 부탁한다? 항공에 탑승 시 액체류 및 가스기구의 반입이 금지돼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하이재킹 등 항공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만큼 항공보안은 항공여행행객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 11년간 항공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것은 항공보안에 대한 정부 정책을 국민 여러분들이 잘 이행한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항공보안 정책을 입안하도록 경주할 것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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