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킨네트웍스, 창립 10주년 맞아 ┖비전 경영┖ 선포 | 2010.06.19 |
2013년 100억 매출 목표
L4/L7 스위치 부문의 토종 기업인 펌킨네트웍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펌킨네트웍스는 Diamond Multimedia Systems 창업자이신 이종문 회장이 설립한 암벡스(Ambex) 벤처 그룹으로부터의 투자와 지원을 받아온 기업으로 창업 초기 그 이름을 알렸다. 당시 펌킨네트웍스가 주력한 부분은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개발이었다. 이후 2005년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제품 전략 노선이 변경된다. 바로 5년 넘게 쌓아온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지고 L4/L7 스위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 것이다. 펌킨네트웍스가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명확히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부터다. 당시 동급 대비 가격과 성능 모든 면에서 우위를 보인 LX 4000 시리즈 출시 이후 파이오링크의 뒤를 잇는 2인자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였다. 그리고 연구 개발에 주력하느라 넘지 못했던 손익분기점을 2007년 드디어 넘어서게 된다.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펌킨네트웍스는 2008년 파이오링크와의 특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결과는 펌킨네트웍스의 기술력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가 기회가 된 것이다. 이후 펌킨네트웍스는 2009년 기업의 DNA를 바꾸는 작업을 하면서 제 2의 창업을 하게 되었다. 100% 미국 자본에서 토종 국내 기업으로 지분 구조가 바뀌었고, 하우리 대표이사를 지낸 김영종 대표 취임을 시작으로 총판 네트워크 정비, 신제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한 결과 2009년 전년 대비 세 자리 수 성장을 하였고, 2010년에도 그 성장세가 꺾이지 않고 뻗어나가고 있다. 매출 10억을 넘어선지 채 3년이 되지 않아 5배 넘게 매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펌킨네트웍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2010년을 새로운 도약기로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제품 개발 전략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종 대표이사는 "L2/L3 스위치 보드와 L4/L7 프로세싱 유닛(unit)을 모듈화하여 개발하여, 사용자들의 다양한 성능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신 모델을 10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지금까지 펌킨네트워크가 시장에 제공한 것이 단위 제품이었다면, 올 4분기부터 소개되는 것들은 토털 솔루션을 완성해 가는 주요 부문으로 그 성격이 180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토털 솔루션은 획일화된 스펙에 따라 제품화 되는 현재 L4/L7 스위치 제품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기업 환경에 맞게 적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김영종 대표이사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은 포트 수가 모델의 급을 가르는 중요 기준 중 하나인데, 실제 고객이 모든 포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즉, 고객은 쓰지 않는 부분까지 비용을 지불해 온 셈인데, 우리는 획일화된 스펙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장비 개발에 모듈화 개념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펌킨네트웍스는 R&D와 생산에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직접 보드 개발에 나선 것이다. 과거 범용 보드 상에 소프트웨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 냈다면, 이제는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유연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김영종 대표이사는 "우리가 고객에게 제기하는 새로운 가치이자 우리의 비전인 Adaptive Enterprise Network Platform에 적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이 양산 수준까지 진행되었다"라며 "우선 8Gbps급 모델을 10월부터 양산하고 2011년 네트워크 기술의 결정체인 PNOS의 최신 버전인 7.0의 개발과 함께 시장 상황에 따라 20Gbps 이상을 지원하는 모델까지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펌킨네트웍스는 ┖Adaptive Enterprise Network Platform┖이란 비전 아래 2011년부터 외산 벤더들과의 진검 승부를 하여, 공공 중심의 수성이 아니라 다국적 벤더들의 텃밭이던 기업 시장을 공략해 들어가는 공성 전략을 펼쳐 2013년 매출 100억 고지에 올라선 다는 계획이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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