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유출] 동종업계로의 이직이나 창업에 유의하라! | 2010.06.25 |
LCD 감광제 핵심기술 유출사건
[시큐리티월드 권 준]이번 기술유출사건은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의 LCD 감광제 주입장치 핵심기술을 자신이 별도로 세운 동종업체로 빼돌린 사건으로 이번 호부터는 사건에 대한 보안전문가의 조언과 보안 팁을 소개하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 기사는 실제 사건을 기초로 극화한 것임을 밝힙니다.
“조 이사, 드디어 우리가 해냈다구. 이제 대기업에 열심히 영업활동만 수행한다면 우리 회사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거라고.” “그럼요, 사장님. 우리는 이제 탄탄대로입니다. 대기업 영업은 제가 확실히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A사의 마케팅 담당 조기범 이사(가명·45세)는 이렇게 대답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조 이사는 곧바로 부하직원 손수하 차장(가명·38세)을 불러 향후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퇴직 그리고 창업 “기술도 완성됐고, 이제 우리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보자고. 내가 먼저 회사를 나가 동종회사를 차릴 테니까 자네도 기술자료 등 챙길 거 다 챙기게 되면 곧 뒤따라오라구.” “네, 이사님. 미리미리 다 빼돌려 놨으니까 추가로 필요한 자료만 확보하면 곧 합류하겠습니다.” “다른 것보다 퇴직할 때 사장한테 얘기 잘하라구.” “아이구 걱정하지 마세요. 이사님.” 이후 이들은 3개월 간 신기술 설계도면 등을 노트북과 USB에 담아 차례로 유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서 회사를 퇴직하기에 이른다. 사장의 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직 후 동종회사를 차린 조 이사 등은 유출한 기술을 이용해 대기업 등 10여개 회사에 LCD 감광제 주입장치를 판매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챈 A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들 2명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기술유출로 인해 A사는 4,000억원 상당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전문가 박 성 태 CPP가 제시하는 보안TIP 미국산업보안협회(ASIS)에서 주관하는 보안전문가 자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CPP(Certified Protection Professional) 시험에 올해 합격한 박성태 CPP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시하는 보안 팁은 다음과 같다.
<글 : 권 준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1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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