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美축구대표팀 보안이 최대 이슈 | 2006.05.05 |
독일이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미국 및 동맹국과 이슬람 국가간 분쟁의 심화로 인해 대회기간 혹시나 있을지 모를 테러위협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표팀이 테러 위협 때문에 월드컵 기간 중 국기도 못 달고 다닐 판이다. 각국의 모든 대표팀 차량에 자국의 국기가 상단에 크게 돋보이는 반면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미국 대표팀이 이용할 버스에는 국기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독일월드컵조직위는 5일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대표팀 선수단이 이용할 버스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미국을 제외한 31개국 대표팀 버스에는 국기가 그려져 있지만 미국대표팀 차량에는 국기를 뺄 것을 미국과 독일의 보안 담당자들이 만나 합의해 삭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팀 차량은 국기 없이 파란색으로 칠한 버스를 이용하게 됐으며 이는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한ㆍ일월드컵 때도 미국팀은 보안상 철통 경계 속에 경기장과 숙소로 이동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입국할 땐 500여명의 경찰 병력이 동원됐고, 대구 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할 땐 탱크가 동원되기도 할 정도였다. 이번 독일월드컵은 보안상 더욱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미국뿐만 아니라 전반적인보안에 신경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독일월드컵 자동차부문 독점후원사로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지정돼 신형 그랜저와 쏘나타, 트라제 등 대회 운영에 사용될 공식차량 1200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팀의 이동 수단인 44인승 버스에는 화장실과 부엌 시설이 갖춰져 있는 최고급 버스로 알려졌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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