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미성년 네티즌 1억2,600만명...“올바른 인터넷 이용 인도 필요” | 2010.06.23 |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청소년 네티즌의 비중이 전체 네티즌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사화과학원 청년센터, 중국사회과학원 사회과학문헌출판사, 중국소년선봉대사업발전센터는 20일 공동으로 ‘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운용 보고(2009~2010)’를 발표하고, 미성년자가 중요한 인터넷 이용 집단이 됐으며 이들이 올바르게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이끄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19세 이하 네티즌의 수는 1억2600만 명으로 전체(3억8400만 명)의 31.8%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10~19세 네티즌의 수는 1억2200만 명, 10세 이하는 400만 명 가량이었다. 중국의 첫 ‘청소년 청서’인 이번 보고에 따르면, 조사 대상 보호자 가운데 다수는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인터넷 채팅 대상 친구’에 대해 ‘모른다’고 답한 학부모는 전체의 41.0%를 차지했다. 자녀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ID를 모르는 보호자는 절반이 넘는 60.2%였다. 자녀가 인터넷에서 좋아하는 게임 종류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30.7%는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자녀가 인터넷을 올바로 이용하도록 인도하는 방면에서 가장 큰 문제’의 질문과 관련해, 보호자 가운데 ‘인터넷 접속 이용 방면의 지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답변의 비중이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녀가 인터넷 접속 이용 상황에 대해 보호자와 논의하는가’의 질문에 ‘지금까지 전혀 없었다’ 또는 ‘가끔’이라고 답한 보호자가 55.2%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를 놓고 봤을 때, 보호자의 인터넷에 대한 이해는 자녀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보호자가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인도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청서는 현재 중국에서도 인터넷상 커뮤니티가 많지만 미성년자 전문 커뮤니티는 매우 적고 방문 수도 적어 영향력도 크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20대 인터넷 커뮤니티 가운데 미성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 사이트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는 청소년을 적절히 이끌고 교육하며 이들을 위해 서비스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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