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중국, 도메인 ‘.中国:.com’ 8월부터 정식 사용 2010.06.28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인터넷 주소창에 중국어로 입력해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28일 중국의 인터넷 관리 기관인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 발표에 따르면, 국가급 도메인 네임인 ‘.中?’은 최근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에서 정식으로 비준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인터넷 도메인 네임 체계에 정식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어를 쓰는 네티즌은 8월부터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 주소창에 ‘.中?’ 도메인 네임을 직접 입력하면 곧바로 해당 웹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도메인 네임 체계 공고에 따르면, ‘.中?’은 인터넷 상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중문 최고급 도메인이며, ‘.CN’은 중국을 대표하는 영문 최고급 도메인이다.


또한 중국의 웹사이트들은 중문 명칭을 이용한 ‘중문.中?’ 형식의 도메인 네임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네티즌들은 중문 명칭을 입력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예컨대 네티즌들은 베이징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고자 할 경우, 인터넷 주소창에서 ‘중문.中?’ 형식으로 ‘北京大?.中?’을 입력하면 베이징대학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정부 부서?위원회와 성(省)급 정부 기구의 90%, 언론 매체 웹사이트의 95%, 전국 211개 중점 대학의 90%가 ‘.中?’ 도메인 네임을 개통했다. 또 중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50% 이상, 중국 500대 기업의 40%도 잇따라 ‘.中?’ 도메인 네임 체계를 갖췄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엑스포’의 중문 도메인 네임 ‘上海世博?.中?’도 정식 개통해 이용되고 있다.

 

‘.中?’ 도메인 네임의 이용비용은 한 해 320위안이다.


중국 반관영 중국신문사는 “.中? 도메인 네임의 ICANN 비준 획득은 인터넷 영문 독점 시대가 막을 내린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해 11월 16일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에 간체자?번체자의 ‘.中?’ 도메인 네임을 신청했으며, ICANN은 올해 4월 22일 ‘.中?’ 도메인 네임을 심사?허가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